여름철 수해 대비 24시간 비상 근무체제 가동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28. 00:00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장마철 수해 걱정 끝~ 서울시는 호우와 태풍에 대한 주의보 및 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상황에 따라 1단계에서 3단계까지
비상근무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또한 이미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개발공사장·재건축공사장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지난달 완료한 상태. 또 수해발생시 수방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필수적인 하천제방, 빗물 펌프장, 지하차도 배수펌프 등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그런가 하면 집중호우 시 침수가 예상되는 올림픽대로, 한강철교 하단 강변북로교, 동부간선도로의 경우 침수수위 1m전, 관할 경찰서와 협의하여 교통을 통제하며, 정식개통 이후 첫 여름을 맞이하는 청계천의 경우 강수확률 60% 이상이면서 강수가 시작되는 초기단계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수방대책도 중요하지만, 시민 스스로 수해예방을 위해 준비하고 참여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침수우려가 있는 저지대 및 위험지역 시민들의 경우 수해에 대비해 주변의 하수구, 축대, 담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강우예보시 빗물받이 위에 설치한 악취방지 덮개와 주변의 쓰레기 등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또 주변에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을 발견하면 전화 1588-3650 또는 119를 이용해 서울시나 관할 구청으로 신속하게 신고하면 된다. 수방시설 확충해 재난대처능력 키운다 … ‘수해항구대책 5개년 계획’ 완료 한편 서울시는 ‘풍수해로부터 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수해항구대책 5개년 계획’을 추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100% 완료하는 등 순항을 거듭해왔다. ‘수해항구대책 5개년 계획’은 펌프장, 수문, 하천제방 건설, 하수관거 증설 등으로 구성되어, 총 82건의 사업에 6,8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사업별로 보면 펌프장의 경우 중화2, 신림 빗물펌프장 등 20곳의 빗물펌프장을 신설하고, 신정1, 흑석 등 21곳의 펌프장은 증설해 기존의 펌프능력을 키웠다. 이에 따라 빗물펌프장의 배수능력이 91곳 31만 9천 마력에서 111곳 40만 3천 마력으로 약 8만
4천 마력이 증가되어 시간당 196만톤의 물을 더 배수시킬 수 있게 되었다. 빗물펌프장 원격제어시스템도 추가로 구축되었다. 저지대·지하주택, 하수역류방지기 설치하세요~ 이밖에도 저지대 지하세대, 통반장, 동별 수방단 등 10만8천 세대의 집전화, 휴대폰 번호가 입력되어
있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구축해, 기상특보, 재해상황, 대피요령 등을 3분 이내에 신속하게 음성과 문자메세지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마련했다. 한편 하수역류방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세대의 침수피해에 대해서는 침수주택수리비와 위로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문의 : 서울시 건설기획국 치수과 ☎
3707-9951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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