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태총회에서 ‘UITP 혁신정책상’ 수상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22. 00:00

수정일 2006.06.22. 00:00

조회 1,015

서울시, 제5차 UITP 아태총회 ‘혁신정책상’ 수상


제5차 UITP 아태총회 ‘혁신정책상’ 수상

대중교통 개혁, 청계천복원, 서울광장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시킨 점 높이 평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차 UITP 아태총회에서 서울시가 ‘UITP 혁신정책상’을 수상했다.

‘UITP 혁신정책상’은 UITP 아태위원회가 이번에 처음 제정한 상으로, UITP 아태위원회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개혁 · 청계천복원 · 서울광장 조성 등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을 위한 혁신 사례를 높이 평가하고 서울시를 첫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22일(목) UITP 아태총회 폐회식에서 있었으며, 서울시를 대표하여 정태근 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한스랫(Hans Rat) UITP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가 2004년 7월 단행한 대중교통개혁, 청계천복원, 서울광장 조성사업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점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UITP 혁신정책상 수상을 계기로 대중교통 개편의 지속적인 보완 · 발전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세계 교통전문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23일)까지 이어지는 제5차 UITP 아태총회에는 국내외 교통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도시 대중교통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서울 TOPIS, 중앙버스전용차로, 환승센터 등 서울 대중교통시설을 현장체험 했고, 국내외 선진 교통 관련 기관의 세계대중교통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대중교통전시회

혁신정책상 수상 사유(UITP 아태위원회 발표 자료-번역문)


서울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교통을 위한 혁신적인 시도로써 2004년 대중교통 개편을 성공적으로 단행하였습니다.

청계천 복원사업과 서울광장 복원, 그리고 기반시설과 설비와 관련한 대중교통개편은 한편으로 차량운행 중심의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켰습니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역사적인 유적지를 복원하고자 고가를 철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서울광장 복원으로 항상 교통체증을 보이던 거리가 녹지대로 바뀌었습니다. 시민들은 더 좋아진 환경을 누릴 뿐만 아니라, 중앙버스 전용차로와 버스와 전철체계의 재구성의 덕분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개편은 제도적인 면에서도 진행되었습니다. 버스조합은 준공영제도를 도입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비용사용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개혁은 T머니를 통한 전자지불 시스템과 TOPIS를 통한 정보서비스와 대중교통 운영 등 통합 모델로 이루어 졌습니다.

개편 이후 1년 동안 전철과 버스 이용객은 각각 12.6%와 9.9%가 증가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업적은 도시 환경과 교통을 개선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통해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혁신은 시민과 지역사회에 여러 가지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문의 : 서울시 교통국 교통계획과 02)6321-4284

‘다자간 통신시스템’

서울메트로의 ‘다자간 통신망’과 ‘양방향 방송시스템’…세계대중교통전시회에서 호평

한편, UITP 아태총회 기간 중 COEX 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대중교통 전시회에서 서울메트로의 ‘다자간 통신시스템’과 ‘양방향 방송시스템’이 방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다자간 통신시스템’은 사령원과 승무원, 역무원 간은 물론 국가통합 지휘 무선통신망과의 연계 통화가 가능해 지하철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서울메트로의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연동장치(Gateway)를 통해 기존의 VHF 방식 열차 무선망을 TRS 방식의 국가 통합 지휘 무선 통신망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양방향 방송시스템(SRB Two Subway)’은 차량 내의 테러, 범죄, 화재 등 각종 현장 화면을 역내 통제실이나 본부 통제실로 실시간 전송 · 모니터링 · 저장함으로써 각종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정확한 상황 파악으로 신속한 통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문의 : 서울메트로 신호통신처 02)520-5902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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