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손해~ 강추! 주말 프로그램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4.29. 00:00

수정일 2005.04.29. 00:00

조회 1,393



춤과 영상이 만난다 ‘댄스 마니아 인 서울!’

숨어있던 끼와 실력을 맘껏 발산하는 열정의 무대가 봄날의 밤을 후끈하게 달군다.
30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명동 중앙로 일대에서 ‘댄스 마니아 인 서울!’ 무대가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DJ 7인이 펼치는 야외댄스파티가 바로 젊음의 거리 명동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것.

대한민국 유일한 야외 거리 댄스파티이자 홍대 앞 클럽 커뮤니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댄스 마니아 인 서울’에는 P-master, Jaein, Beejay 등 국내의 간판급 DJ 7인이 참가, 흥겨운 야외댄스파티로 밤새 열기를 내뿜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댄스를 좋아하는 마니아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스크레칭 경연대회, 일렉트로닉 댄스파티, 뉴미디어 아트 영상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밤새 이어져, 만만치 않은 회사생활, 팍팍한 일상에 억눌렸던 가슴을 활짝 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고궁에서 즐기는 축제…세종대왕 즉위식 등

평소 고즈넉하던 경복궁, 경희궁 등 서울의 고궁들도 축제라고 예외는 아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전야제가 열리는 4월 30일 오후 2시30분, 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행사 중 하나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세종대왕 즉위식’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종대왕 즉위식은 한글 창제와 각종 문물제도의 정비를 통해 민족문화를 꽃피우고 태평성대를 연 성군을 기리는 행사.
즉위식에는 총 350여명이 형형색색의 전통의상을 입고 출연해 시각적으로도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근정전 좌·우에는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세종대왕 즉위식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 또한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종 배역을 선발했다. 올해 세종 배역에는 대학재학생인 연기지망생 조현욱(23세)군이 선발되었다.
행사를 관람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복식입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5월 1일 오전 9시30분부터 5시간동안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56호인 종묘제례악과 종묘제례를 함께 볼 수 있는 ‘종묘대제宗廟大祭’가 열리고, 어가행렬이 경복궁에서 세종로~종로 1·2·3가~종묘로 향한다.
이밖에도 고궁축제는 어린이날인 5일 경희궁에서 조선 후기 순조9년 ‘기사 진표리 진찬의례’를 재현하는 궁중연회 재현행사로 이어진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중동의 묘미가 가득 ‘바둑축제한마당’

검은 돌과 흰 돌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세상의 이치를 읽어내는 재미가 쏠쏠한 바둑. 정중동의 묘미만 있는 줄 알았던 바둑이 축제의 마당으로 성큼 나온다.

1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는 ‘바둑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어린이 13줄 바둑(10시), 남녀친선페어 팀플레이 바둑(1시), 전 법무장관 정해창, 한상대 명지대 바둑과 교수 등 명사를 초청하는 특별대국(3시) 등이 분야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동시에 상대하는 ‘다면기’ 대국(12시)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에는 바둑 전문가가 현장에서 바둑강연을 펼친다.

- 문의 : (사)한국아마바둑협회 ☎ 541-8980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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