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평일 밤 10시까지 연장운영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2.25. 00:00

수정일 2005.02.25. 00:00

조회 964


평일 밤 10시까지 연장

서울을 문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가는 등 올해를 ‘문화의 해’로 선포한 서울시는 새해 들어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길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평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밤에도 볼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고, 미술관·박물관 연장운영을 적극 검토하는 등 서울의 밤이 온통 문화의 향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올 봄, 도심 한가운데 시민들의 문화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으로 가는 길이 한결 가까워진다.
3월부터 시립미술관이 평일 개장시간을 한 시간 더 연장운영하기로 해, 직장인, 청소년 등 서울시민들이 평일 퇴근시간 이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
전시회를 한바퀴 돌아보고, 미술관 내 덕수궁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까페테리아에서 차를 마시며 밤늦은 시간까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다면, 가벼운 저녁약속이나 모임을 위한 장소로 미술관만큼 우아하고 아늑한 곳도 없을 듯하다.

남서울분관 · 경희궁 분관은 제외

이에 따라 시립미술관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평일(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관하던 것을 1시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동절기인 11월~2월에는 오후 9시까지 개방해 당초보다 1시간 연장운영한다.
새롭게 연장되는 시간대인 오후 9시~10시(동절기의 경우 오후 8시~9시)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무료입장의 혜택도 주어진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하절기에는 오후 7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야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은 오는 3월 1일부터이며,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과 경희궁 분관은 제외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밖에도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미술관 내·외부를 모두 포토존으로 개방해, 추억이 담긴 사진촬영도 자유롭다.

문의 : 서울시립미술관 ☎ 2124-8800 인터넷홈페이지 www.seoulmoa.org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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