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와 소음 문제 말끔히 씻었어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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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말 은평1지구 아파트 입주에 맞추어 준공 서울시 SH공사는 은평뉴타운에 건설될 ‘환경 플랜트’ 사업 입찰에 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설계안이 채택되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쓰레기이송ㆍ소각 일괄처리시스템인 환경 플랜트는 주민이 생활 쓰레기를 아파트 앞 투입구에 넣으면 지하 수송관로를 통해 아파트 단지 인근의 자원회수시설로 옮겨져 소각되는 첨단 시스템. 쓰레기 수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나 청소차량 소음, 쓰레기 적치로 인한 미관 문제 등을 한번에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이 시스템은 현재 경기도 용인 수지와 인천 송도지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환경 플랜트 건설사업에 총 사업비 563억원을 들여 쓰레기 수송관로와 자원회수시설을 건설하며, 2007년말 은평1지구 아파트 입주에 맞추어 준공할 예정이다.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설계안에 따르면, 소각 시설은 다이옥신배출량을 환경기준치(0.1ng-TEQ/N㎥)보다 10배 낮출 수 있는 최신 가스화용융 방식을 도입한다. 또 강열감량을 1% 이하로 설계해 소각잔재의 매립량을 최소화하는 한편 용융화된 슬래그를 전량 건설현장의 바닥재로 재활용하고, 소각시 발생되는 열을 뉴타운 지구내 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성을 높일 계획이다. SH공사 뉴타운사업본부 관계자는 “은평 뉴타운 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모두 지하에 매설된 수송관로를 통해 위생적으로 집하되며, 소각시설에서 일괄처리되기 때문에 뉴타운 내의 주거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SH공사 뉴타운사업본부 ☎ 3410-7602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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