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전용상영관 개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1.18. 00:00
■ 남산 애니메이션센터 내 203석 규모.. 오늘 개관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상영관이 19일 문을 연다. 그동안 국내 애니메이션계는 ‘마리 이야기’로 2002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수상과 작년 ‘오세암’이 같은 영화제에서 장편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애니메이션 제작 능력과 작품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안정적인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서울시는 애니메이션을 서울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2003년 말부터 전용상영관 건립을
기획했다.
한편 19일 오전 11시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 만화 · 애니메이션 관계자들, 소년소녀가장 등
어린이, 청소년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미국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상영됐고 미국, 프랑스 등 13개국에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해 지난 한해 가장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수작이다. ■ 개관작 국산 애니메이션 ‘망치’.. 관람료 어른 4천원,
어린이 3천원 앞으로 서울애니시네마는 객석점유율과 무관하게 3주간 의무상영 기간을 두어 기존 극장과 달리 순수하게 국내 애니메이션의 안정적인 수급, 상영 공간을 위한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영작은 국내외 작품 중 개봉 예정작을 중심으로 하되, 이미 개봉된 국내애니메이션 중에서 우수작에 한해
재개봉한다. 서울애니시네마의 운영을 맡는 서울산업진흥재단 권오남 대표는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 개관으로 국산 애니메이션이 안정적인 상영관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고,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등 애니메이션 산업의 활성화에 큰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상영시간 : 15:30 / 17:30 / 19:30 (토/일/공휴일은 13:30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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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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