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편의시설의 변화

admin

발행일 2009.03.26. 00:00

수정일 2009.03.26. 00:00

조회 2,405



시민기자 양일용






요즘은 많은 장애인과 노약자가 누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이용해서 활동과 접근의 자유를 누리며 편리하게 생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지하철 승강장의 엘리베이터, 공공시설 및 도로에 장착된 시각장애인 유도블럭, 건물 출입구에 설치된 경사로 등 일반 비장애인들이 모르는 사이에 많은 변화가 진행되었다.

덕분에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노인, 임산부 등)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예전에는 지하철에서 노인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힘겹게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릴 때 휴가 나온 병사가 짐을 들어주곤 한 것이 미담으로 기사화 되곤 했었다. 이것이 함께 살아가는 지금도 필요한 미덕일 수는 있지만 진정한 대안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제부터 장애인편의시설을 이용 당사자가 직접 나서서 모니터링하는 기회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300여명의 직ㆍ간접 장애인 당사자 및 기관 요원들이 참여하여 이뤄지는 것이다.

장애인과 노약자의 편리를 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도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