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회 진출의 길이 활짝~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09.02.12. 00:00
서울시내 19개 여성직업교육기관 활용, 수요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통해 주부들의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총 3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서울시내 19개 여성직업교육기관을 활용하여 취업 의욕을 가진 주부들에게 2만 8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행프로젝트(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는 여성, 특히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주부’ 및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고학력 주부’의 취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맞춤형 직업교육 확대 및 강화를 통해 2만 500여 개의 일자리를 조성하고, 사회적 일자리 지원으로 5천600여 개를, 취업상담 및 연계기능 강화로 2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등 5개 선도사업 중점 추진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는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지역일꾼 끌어내기 ▲여성CEO 아카데미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여성희망콜 서비스 등 5개의 선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란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경력 단절 주부들에게 보수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직장으로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오는 3월 주부간호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주부사회복지사, 주부교사, 주부정보처리사, 주부운전기사 등으로 직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울을 5대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별 집중 산업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부들이 맞춤교육 이수 후 거주지 내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사업도 전개한다. 고학력 경력 단절 주부들의 재능을 살린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개설, 확대해 3~6개월 정도의 맞춤형 직업ㆍ소양 교육 후 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문화체험지도사, 영어예술사, 어린이영어지도사, 음악ㆍ미술ㆍ향기치료사, 원예치료사, 푸드매니저 등의 직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CEO 아카데미’를 신설, 전문창업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예비 창업 주부들이 스스로 기업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광진구 노유동에 위치한 여성능력개발원에 개설되는 ‘여성CEO 아카데미’는 오는 3월부터 예비창업자를 모집하며, 창업 정보제공, 상담 및 컨설팅, 저렴한 비용의 창업보육실 제공 등을 통해 창업과 사후관리까지 일괄 지원한다. 여성 취업ㆍ창업의 관련 문의 전화 한통으로 해결 - ‘여성희망콜’ 1588-9142
서울시는 취업 상담 이동버스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도 실시한다. 자신감 결여와 취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취업현장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경력 단절 주부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전문상담사와 취업설계사 5명이 1: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오픈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에서 여성의 취업ㆍ창업 관련 문제를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해주는 ‘여성희망콜(1588-9142)’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여개소의 여성인력개발기관(http//:www.swedu.or.kr)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Hot-line으로 연결하여 취업 및 창업에 관한 상담을 해주며, 교육ㆍ취업ㆍ사후관리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 여성정책담당관 3707-9203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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