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불편ㆍ불안ㆍ불쾌˝ 사라진다
admin
발행일 2009.02.04. 00:00
서울형 어린이집 통해 저렴한 보육료, 질 높은 서비스 제공 여성들이 서울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보도블록을 걸을 때 빠지는 하이힐, 길게 늘어선 여성화장실 줄, 아이를 믿고 맡길 기관 부족 등의 어려움을 여성의 입장에서 해결하려는 것이다. 우선 ‘여성이 행복한 도시’의 역점사업인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서울형 어린이집’이 4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요건을 갖춘 민간 보육시설을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인증해 공공수준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6일~16일까지 관할 자치구 보육담당 부서에서 접수, 3월에 공인을 거쳐, 4월부터 운영된다.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인정받은 시설은 인건비 및 시설 개보수비 등의 지원을 받는 대신 보육료를 국공립 수준으로 인하하고, 인건비 및 경비 집행도 국공립 기준에 따라야 한다. 저렴한 보육료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인 신청대상은 서울시내에서 인가받아 운영 중인 모든 보육시설이며, 서울시에서 구성한 현장실사단의 현장 확인 및 공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하게 된다. 투명한 공인평가를 위해 시는 서울형 어린이집의 현장실사단(6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영유아관련학과 학사학위이상 소지자로서 교사경력 3년 이상(석사학위는 1년 이상)인 자이며, 정부평가인증 및 서울시 보육모니터링 활동 경험자는 우대한다. 현장실사단 응모 접수기간은 5일~11(수)까지. 접수는 서울시 보육담당관(중구 남대문로 4가 45 대한상공회의소 12층)으로 직접 방문 또는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보육포털시스템(http://iseoul.seoul.go.kr 또는 아이서울.com)이나 서울시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childre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어린이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검색, 입소신청, 입소 대기 순번 확인이 가능하고,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이나 다문화가정자녀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이 운영되지 않는 휴일이나 야간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SMS(문자서비스)로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개월간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 운영결과, 1천100개 어린이집에 6만8천명(기존 대기자 포함)이 입소신청 등록했고, 이중 1천100명이 어린이집에 입소했으며, 시설별 입소순위가 실시간 공개돼 새치기 등 입소관련 민원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여성화장실 “명품화장실”로 변신 여성의 불쾌·불편·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여성정책 ‘여행(女幸)프로젝트’는 여성이 겪는 사소한 불편함 해결부터 시작된다. 그 일환으로 낡아서 지저분하고, 줄을 길게 선 지하철 여자화장실이 백화점 화장실 못지않게 탈바꿈하고 있다. 화장실 면적과 변기수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쾌적하게 리모델링 됐고, 파우더룸(간이 화장대)을 설치해 휴게공간으로 바뀌었다. 또, 비상벨을 설치하고 화장실 조명을 200Lux 이상으로 높였고, 화장실 입구에는 CCTV를 설치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여의나루역 등 총 18개역 여자화장실에 파우더룸, 기저귀교환대 설치 등으로 편의를 개선했고, 화장실 이용 혼잡도를 분석해 매년 8개역씩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역시 지난해 종각, 시청, 당산, 방배 등 12개역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조성했는데, 올해는 잠실, 강남, 서초, 봉천 등 20개 역사 화장실 리모델링을 추진해 명품화장실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문의 3707-9261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보육기획팀)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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