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미술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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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전흥진 | |||||||||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도 빠듯한 경제의 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어떻게 즐기며 살겠느냐고 한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전해줄 수 있는 서울 올림픽 미술관이 2004년 9월 16일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올림픽공원 내에 개관되었다. 개관기념으로 조각 및 입체조형 분야의 작가 28명의 작품을 통해, 한국현대조각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동시대의 입체 조형 경향을 함께 조망하는, ‘정지와 움직임’ 전시회가 9월 16일에서 11월 28일까지 제1~5 전시실 및 야외 조각공원에서 펼쳐진다. 움직이지 않고 정지된 작품들은 관객의 움직임을 통해 교류와 소통’을 낳고, 다양한 예술여행을 경험하게 한다. 예술은 과학적 분석이 아니라 감성적 교류이고 느낌이다.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해석하지 못한다고 해서
초조해 할 필요는 없다. 서울올림픽 미술관은 부담 없는 입장료로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은 깨끗이 단장된 실내 전시실과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넓은 야외조각공원을 갖춘 미술관이다. 미술관 곳곳에는 연인끼리, 친구끼리 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족단위로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찾아와 진지한 표정으로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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