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단풍이 아름다운 용마폭포공원
발행일 2020.11.09. 17:21
멀어져 가는 가을의 끝자락이 아쉽다. 조금이라도 그 향기를 느껴보고 싶어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용마폭포를 찾았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면 금세 닿는 곳이다. 비가 온 뒤라 무척이나 쌀쌀한 날씨에 바람도 불었지만 그래서인지 단풍의 색상은 더욱 붉고 노랗게 물이 들었다.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리는 나뭇잎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맞이했다. 다소 추운 날씨 때문인지 공원은 한가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단체로 공원을 찾아 놀이를 하고 떨어져 뒹구는 나뭇잎을 줍고 뛰어놀며 재잘거리는 웃음소리로 공원을 가득 채워 주었다. 용마폭포공원은 예전 골재 채취장으로 사용했던 용마산 암절벽을 이용해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와 공원으로 구성됐다. 매년 10월이면 용마폭포를 배경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올해(2020년)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온라인으로 실시되었다.
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 저 멀리 채석장의 흔적이 보인다 ⓒ안성봉
용마폭포광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와 자연 체험장이 되어준다 ⓒ안성봉
공원 광장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를 하고 있다 ⓒ안성봉
공원 옆에는 중랑 클라이밍 경기장이 있어 운동을 할 수도 있다 ⓒ안성봉
■ 용마폭포공원
○ 위치 :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250-12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www.jungnang.go.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599
○ 문의 : 02-2094-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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