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반짝이는 가을의 밤, 노원불빛정원
발행일 2020.10.28. 17:33
경춘선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화랑대역이 나온다. 화랑대역은 1939년 7월 14일 태릉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1958년 1월 1일 화랑대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 바로 앞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별칭인 '화랑대'에서 따왔다. 화랑대역은 건립 당시의 원형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으로 2006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이 됐으며,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개통으로 인해 성북-화랑대 구간이 없어지며 현재는 폐역이 됐지만 지난 2019년 12월 21일부터 화랑대역에 빛의 하모니가 가득한 불빛정원에 아름다운 조명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노원불빛정원은 작은 전구의 빛이 가득한 '비밀의 화원'으로 시작된다. 음악과 함께 조명의 색이 움직이는 '불빛터널', 음악에 맞춰 춤추는 정원인 '음악정원', 커다란 구슬을 이용한 통합적인 빛의 세계 '불빛정원', 하늘에서 빛이 쏟아져 내리는 스카이 라이팅 '하늘빛정원'이 환상의 세계를 선사한다. 다양한 빛을 선사하는 트리 '생명의 나무', 기차박물관 벽면의 미디어 파사드 '환상의 기차역', 돌고래가 뛰노는 푸른 은하수의 집 '은하수 정원', 입체영상으로 보여주는 숲속 환상의 세계 '숲속 동화나라', 신비로운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반딧불정원'에서는 아름다운 조명이 흘러내린다. 노원불빛정원 관람시간은 일몰 후부터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일몰 후, 하트 조명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유서경
동물원에 온 것처럼 동물 조형도 많이 볼 수 있다 ⓒ유서경
노원불빛정원에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 ⓒ유서경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이 생생하다 ⓒ유서경
아름다운 꽃이 활짝 핀 조형물 ⓒ유서경
아름다운 공작새가 빛을 발하고 있다 ⓒ유서경
알록달록 공 모양의 조명이 시시각각 색이 변하고 있다 ⓒ유서경
철로에 설치된 조명이 형형색색 아름다워 보인다 ⓒ유서경
바닥에도 아름다운 그림들이 시시각각 펼쳐지고 있다 ⓒ유서경
바닥에 다양한 패턴으로 변하는 그림들이 아름답다 ⓒ유서경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궁전의 조명이 아름답다 ⓒ유서경
불빛터널에서는 시시각각 색상이 바뀌며 아름다운 조명이 흐른다 ⓒ유서경
아름다운 조명이 흐르고 있는 불빛터널 ⓒ유서경
불빛터널 안으로 강아지와 함께 시민 한 분이 지나가고 있다 ⓒ유서경
옛 화랑대역인 폐역을 배경으로 미디어아트가 펼쳐지고 있다 ⓒ유서경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