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상 속 살아 있는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발행일 2020.10.26. 17:19
‘제38회 서울시 건축상’이 발표되었다. 101개 응모작 중 대상 1곳, 최우수상 6곳, 우수상 13곳이 선정되었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성·예술성·기술성의 가치를 평가하고, 공간 환경 개선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수상 작품 중 여러 매체를 통해 자주 소개된 곳 이외에 골목골목에 위치하거나 서울 시내 외곽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들을 중심으로 취재하였다. 가로수도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요즘, 각 수상작마다 나름대로의 선정 이유가 재미있다. 일상 속에 살아 있는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99㎡의 작은 대지에 계단식 테라스로 틈새 건축의 묘미를 살린 ‘담연재(談衍齋)’ ⓒ조수봉
좁은 대지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넓은 개방감을 높인 ‘N781’ ⓒ조수봉
‘N781’은 독창적인 구조의 테라스와 옥상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조수봉
콘크리트 질감을 그대로 활용한 ‘어나더 빌딩’ ⓒ조수봉
‘어나더 빌딩’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대지 일부를 공개하였다 ⓒ조수봉
건물 사이의 공간을 개방하여 시원한 느낌을 주는 ‘역삼동 SAI.01’ ⓒ조수봉
‘역삼동 SAI.01’는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에 수여하는 ‘건축명장’에도 선정되었다 ⓒ조수봉
태양광발전 등을 도입하여 에너지 자립형 시범 대상으로 선정된 ‘공항고등학교’ ⓒ조수봉
공항고등학교는 ‘녹색건축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조수봉
상황에 따라 내부 용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카멜레_존’. ‘카멜레_존’은 카멜레온과 Zone의 합성어이다 ⓒ조수봉
‘카멜레_존’은 소비 공간의 최대 용적과 영리한 공간 활용을 추구한다 ⓒ조수봉
‘통의동 브릭웰’은 통의동 백송터와 같이 하고 있다. 좁은 골목에 있으나 큰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다 ⓒ조수봉
수직 난간과 원형 테라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통의동 브릭웰’은 최우수상 외에 시민공감특별상도 수상하였다 ⓒ조수봉
건물 겉면은 사각이나 내부에 원형의 테라스 그리고 또 사각의 연못을 두었다. 바로 옆에는 유명한 통의동 백송터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집터가 함께 한다 ⓒ조수봉
1층과 2층에 각 두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구조의 ‘부암동 두집’ ⓒ조수봉
동네 가운데 우뚝 솟은 ‘협소 주택 세로로’ ⓒ조수봉
‘협소 주택 세로로’는 1층부터 출입문과 주차장, 서재, 주방, 침실, 옷방과 욕실을 배치하였다 ⓒ조수봉
■ 38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 건물 위치 및 수상 내용
○ 담연재(談衍齋) : 노원구 공릉로 322-3 / 우수상
○ N781 : 강남구 논현로140길 30 / 우수상
○ 어나더 빌딩 : 강남구 언주로135길 34 / 우수상
○ 역삼동 SAI.01 : 강남구 테헤란로5길 51-17
○ 공항고등학교 : 강서구 방화대로34길 43 / 최우수상
○ 카멜레_존 : 마포구 토정로 133 / 우수상
○ 통의동 브릭웰 :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 최우수상
○ 부암동 두집 : 종로구 창의문로9길 26-3 / 우수상
○ 협소 주택 세로로 : 종로구 낙산성곽동길 39-1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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