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건물에 책이 가득 꽂혀 있는 것 같아! 송파책박물관

시민기자 박우영

발행일 2020.09.21. 18:01

수정일 2020.09.21. 18:01

조회 145

국내 최초의 공립 책박물인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다. 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책 관련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디서든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도서 공간이 가득한 곳이다. 특히, 지난 8월 '송파책박물관'은 '서울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건축물 자체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책장의 레이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박물관의 외형은 마치 책이 가득 꽂혀있는 책장을 보는 느낌이다. 그 책장을 열고 책의 레이어 속으로 들어서는 듯한 콘셉트로 디자인되어 있는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책 속에 있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내부 공간도 알차게 꾸며져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박물관 내부 공간까지 들어갈 수는 없다. 아래 소개된 실내 공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전 촬영된 사진이다. 2020년 가을이 가기 전 '송파책박물관'이 다시 재개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국내 최초 공립 책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

국내 최초 공립 책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 ©박우영


송파책박물관은 주변 아파트 단지와 공원 등과 잘 어우러져 세대 간, 지역 공동체 간 소통을 강조한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송파책박물관은 주변 아파트 단지와 공원 등과 잘 어우러져 세대 간, 지역 공동체 간 소통을 강조한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영


책장의 레이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외형 벽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인다

책장의 레이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외형 벽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인다 ©박우영


송파책박물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는 누군가가 헌화한 꽃다발이 놓여 있다

송파책박물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는 누군가가 헌화한 꽃다발이 놓여 있다 ©박우영


지상 1층에 마련된 '어울림 홀'은 다양한 책을 자유롭게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지상 1층에 마련된 '어울림 홀'은 다양한 책을 자유롭게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박우영


2층 상설 전시실에 있는 '작가의 방'에 쌓여있는 원고들 속에 있다 보면 작가가 된 듯한 느낌에 빠진다

2층 상설 전시실에 있는 '작가의 방'에 쌓여있는 원고들 속에 있다 보면 작가가 된 듯한 느낌에 빠진다 ©박우영


상설 전시실에는 작가 외에도 출판기획자, 출판편집자, 북 디자이너 등 다양한 출판 관련 작업 공간을 볼 수 있다

상설 전시실에는 작가 외에도 출판기획자, 출판편집자, 북 디자이너 등 다양한 출판 관련 작업 공간을 볼 수 있다 ©박우영


전자책, 잡지 등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전자책, 잡지 등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박우영


‘책과 독서 문화’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책 관련 문화를 볼 수 있는 상설 전시실

‘책과 독서 문화’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책 관련 문화를 볼 수 있는 상설 전시실 ©박우영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전 세계의 아티스트 북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서가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전 세계의 아티스트 북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서가 ©박우영


■ 송파책박물관

○ 위치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37길 77 

○ 운영시간 : 10:00 ~ 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성날 및 추석 당일

○ 홈페이지 : https://www.bookmuseum.go.kr/

○ 문의 : 02-2147-2486

(※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임시 휴관 중)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