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유롭던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

시민기자 이정규

발행일 2020.09.07. 16:39

수정일 2020.09.07. 16:39

조회 132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모두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친구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과 외식을 하며 사랑하는 이와 여행을 떠나는 대수롭지 않았던 일상들이 이제는 더없이 소중한 우리들의 리즈시절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상실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작은 위로와 위안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음악이나 문학작품, 영화가 그러하고 사진도 그러할 것이다. 해마다 초여름이면 서울대공원의 장미원은 온갖 종류의 화려한 장미와 다양한 꽃들로 가득 찬다. 장미원의 아름다운 리즈시절을 담은 필자의 사진들이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줄 수 있길 기대하며, 일상의 자유로움을 평범하게 누리던 우리의 리즈 시절도 하루빨리 되돌아오길 바란다.

파란 하늘과 빨간 장미밭이 멋진 대조를 이루며 인상적인 풍경을 만든다
파란 하늘과 빨간 장미밭이 멋진 대조를 이루며 인상적인 풍경을 만든다 ⓒ이정규

옅은 분홍빛 장미도 이에 질세라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옅은 분홍빛 장미도 이에 질세라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이정규

아름다운 장미에 둘러싸이면 누구나 멋진 모델이 된다
아름다운 장미에 둘러싸이면 누구나 멋진 모델이 된다 ⓒ이정규

다양한 종류의 장미와 보랏빛 라벤더의 앙상블
다양한 종류의 장미와 보랏빛 라벤더의 앙상블 ⓒ이정규

한 쌍의 커플과 산책하는 강아지를 표현한 조형물
한 쌍의 커플과 산책하는 강아지를 표현한 조형물 ⓒ이정규

라벤더의 귀족적인 보랏빛이 장미의 열정적인 붉은빛, 고혹적인 분홍빛과 하모니를 이룬다
라벤더의 귀족적인 보랏빛이 장미의 열정적인 붉은빛, 고혹적인 분홍빛과 하모니를 이룬다 ⓒ이정규

서녘 하늘엔 해가 저물고 지상에는 장미의 영광이 머문다
서녘 하늘엔 해가 저물고 지상에는 장미의 영광이 머문다 ⓒ이정규

저무는 황금빛 햇빛을 받아 빛나는 장미꽃 기둥들
저무는 황금빛 햇빛을 받아 빛나는 장미꽃 기둥들 ⓒ이정규

서울대공원 장미원 너머엔 막계청담이라 불리는 과천저수지가 있어 멋진 일몰을 뽐낸다
서울대공원 장미원 너머엔 막계청담이라 불리는 과천저수지가 있어 멋진 일몰을 뽐낸다 ⓒ이정규

황금빛으로 물든 호수 위로 리프트가 물 흐르듯 움직인다
황금빛으로 물든 호수 위로 리프트가 물 흐르듯 움직인다 ⓒ이정규


■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장미원 포함)
○ 위치 :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 관람시간 : 09:00~19:00 (동절기는 18시까지)
○ 휴관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어른 2,000원, 그 외 요금은 홈페이지 참조
○ 홈페이지 : http://grandpark.seoul.go.kr/
○ 문의: 02-500-7335

(※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서울대공원 실내관 임시 휴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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