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청년주거를 논하다...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첫 분과회의

시민기자 조경석

발행일 2020.08.21. 16:15

수정일 2020.08.21. 16:15

조회 298

※ 이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전에 작성한 내용입니다

20208월 12서울시 종로구 스터디룸에서 '서울청년시민회의' 주거분과 첫 회의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8월 12일에서야 비로소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서울에서 거주 및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정참여아카데미'를 이수하면 위촉되여 활동할 수 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의사결정기구 서울청년시민회의와 운영위원회, 일자리·노동, 주거, 사회안전망, 문화·예술, 기후·환경, 성평등·인권, 시민참여, 행정·제도의 8개의 의제분과와 기획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2020년 7월 28일 기준 1,035명 중 801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주거분과 8월 12일 첫 회의 ©주거분과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주거분과 8월 12일 첫 회의 ©주거분과

주거분과 2020년도 첫 회의는 그동안 기다렸던 만큼 에너지가 넘쳐서 밤 10시까지 쉬지 않고 토론이 이어졌다. 참여한 위원들은 자신이 경험한 주거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다양한 주제와 생각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모두가 활발하고 자발적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 명 한 명이 다른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에 공감하였다. 이렇게 모인 생각들은 자신, 주변 그리고 마을을 생각하였고, 청년을 넘어 우리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졌다.

2020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주거분과는 그동안 부담가능한 주거, 여성의 주거불안 해소 등 7개의 큰 주제와 사회주택의 부담가능성 제고 및 사업자 운영평가 시행 등 14개 소주제로 구성된 최종 정책제안을 도출하였다특히 8월 30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주거분과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문제 발굴 및 토론주제로 공론장을 개최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참여는 제한되며 온라인 참여는 가능하다)

공론장의 예시된 주제는 이미 1인 가구인데 나이가 모자라서 안 되나요?(자립 청소년)', '혼자 사는데 세대주가 못 되는 이유(전입신고)', '강약약강의 대표적인 호갱, 1인 가구 서럽다(여성 등 소수자)', '따로 또 같이와 1인 가구의 관계는?', '꼭 신혼부부가 되어야만 하나요?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서 혼자인 내 생애는 최초가 아닌가?)' 등으로 이외 다양한 청년주거와 1인 가구 관련된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각지대 놓여있는 1인 가구에 대한 문제를 발굴하여 정책 개선 계기 및 근거 마련의 장이 되도록 현재와 미래 1인가구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홈페이지(https://seoulyg.net)나 울청년정책네트워크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YG203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청년시민회의 공식페이스북 표지2020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페이스북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홈페이지 : https://seoulyg.net
☞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YG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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