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기도 야경 맛집이었어? '일감호'
발행일 2020.07.30. 14:30
서울 3대 빵집, 서울 3대 삼계탕 등등 누가 정했는지 알 수 없지만, 사람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는 곳들이 있다. 비록 출처나 기준을 몰라도 그렇게 회자되는 것들은 한 번쯤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하여 필자는 서울 야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건국대 일감호'를 찾았다.
일감호는 조선시대 양마장인 살곶이 목장의 습지를 정비하여 만든 곳이다. 서울 소재 인공 호수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일감호는 대학교 내에 위치한 호수답게 “샘솟는 활수가 계속 흘러들어야 호수가 맑은 것처럼, 학문도 끊임없이 새롭게 갈고닦아야 한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코로나의 여파로 교내에 있는 벤치는 모두 앉을 수 없게 되어 있었지만, 그 빼어난 야경을 즐기기엔 충분했다. 지금은 방학이라 학생들도 많이 없어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다. 이성과 함께 다리를 건너면 연인이 된다는 전설을 가진 홍예교는 그중에서도 가장 핫한 장소다. 사진을 찍고 있는 썸남, 썸녀들을 위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건너자.
서울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일감호 ⓒ권순영
일감호에 반영된 서울의 높은 고층 건물들이 아름답다 ⓒ권순영
홍예교와 달 그리고 마천루 ⓒ권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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