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시녹화 신모델,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발행일 2020.07.22. 17:55
수직정원 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미세먼지와 폭염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건물 숲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축물과 녹지공간의 경계를 허물게 되면서 벽면을 덮은 식물이 벽지 또는 액자 효과를 낼 수 있다. 직사광선을 약화시키거나 차단할 수 있는 데다 식물이 대기오염물질을 흡착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도 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로 사용되는 마을 D동과 H동 벽면, 옥상, 건물 내부 등지에 총 1,000㎡ 규모로 ‘서울형 수직정원(Vertical Garden)’을 조성했다. 수직정원은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목본류와 상록기린초, 은사초 등지피·초화류로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들로 구성됐다. 또한 수직정원을 지속적, 효율적으로 가꿀 수 있도록 자동관수시스템 (점적관수, 미스트관수)을 구축했다. 시민들이 수직정원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온실정원, 옥상정원 등도 마련했으며,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호흡하게 해주며 가까이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수직정원 ©김세민
■ 돈의문박물관마을
○ 위치 :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7-24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dmvillage.info/
○ 문의 : 02-739-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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