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돈의문박물관마을 확~바뀐 분위기!

시민기자 한춘석

발행일 2020.07.21. 17:51

수정일 2020.07.21. 17:51

조회 143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옛 건물과 골목이 어우러진 근현대 모습을 간직한 건축 박물관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오래된 도시조직, 삶과 기억, 역사적 층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작은 마을 자체를 박물관 마을로 남겨 서울시민에게 자산으로 남겼다. 서울의 도시건축문화 가치를 살펴보고 교육, 연구, 전시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소통을 이루는 이 공간! 서울시는 이곳에 새로운 분위기를 덧입혔다. 서울형 수직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 것이다.

서울형 수직정원은 토지 없이도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5개동 건축물에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등 목본류와 상록기린초, 은사초, 부처손, 줄사철 등 지피·초화류로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들로 가득 채워졌다.

벽면녹화의 경우 건물 외벽에 화분을 꽂을 수 있는 틀을 설치해 화분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수직정원을 가까이에서 만지고 느낄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에 설치된 수직정원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에 설치된 수직정원 ⓒ한춘석

회색의 건물벽이 식물의 푸르름으로 옷을 입었다
회색의 건물벽이 식물의 푸르름으로 옷을 입었다 ⓒ한춘석

수직정원 앞에 있는 벤치는 시민들이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준다
수직정원 앞에 있는 벤치는 시민들이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준다 ⓒ한춘석

수직정원을 올려다보고 있는 시민
수직정원을 올려다보고 있는 시민 ⓒ한춘석

푸른 수직정원과 붉은 의자가 있는 예쁜 길
푸른 수직정원과 붉은 의자가 있는 예쁜 길 ⓒ한춘석

한여름의 뜨거움도 푸른 정원이 더위를 식혀준다
한여름의 뜨거움도 푸른 정원이 더위를 식혀준다 ⓒ한춘석

화분을 끼워 넣을 수 있는 틀을 설치해 화분을 넣었다
화분을 끼워 넣을 수 있는 틀을 설치해 화분을 넣었다 ⓒ한춘석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을 심어놓은 수직정원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을 심어놓은 수직정원 ⓒ한춘석

'리어카로 이사하는 모습'이 계단에 그려져 있다
'리어카로 이사하는 모습'이 계단에 그려져 있다 ⓒ한춘석

수직정원 2층 광장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수직정원 2층 광장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한춘석

■ 돈의문박물관마을
○ 위치 :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7-24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dmvillage.info/
○ 문의 : 02-739-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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