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하철역의 반란, 문화예술철도

시민기자 김인수

발행일 2020.07.09. 18:13

수정일 2020.07.09. 18:13

조회 251

우이신설선 전체가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우이신설선을 타는 환승역인 신설동역에서 북한산 우이역 방면 역사에 만개(UI BLOSSOM)가 전시 중이다. '꽃, 피어나는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구본창과 채병록(신설동역, 1,2호선 환승), 미켈레 데 안드레이스 (보문역, 6호선 환승),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 (성신여대입구역, 4호선 환승) 등이 기원 (HOPE), 영원 (ETERNITY), 환희 (JUBILANCE) 3부작으로 펼쳐진다. 정릉역에서는 오픈전, 아다지에토(조금 천천히)로 유대얼 작가가 참여했다. 환승하는 통로를 오가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듯하다. 이번 전시는 2020년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1, 2호선에서 북한산 우이역 방면으로 환승하기 위한 통로 벽면에 부착된 대형 포스터 BE IN FULL BLOOM(만개)
1, 2호선에서 북한산 우이역 방면으로 환승하기 위한 통로 벽면에 부착된 대형 포스터 BE IN FULL BLOOM(만개) Ⓒ김인수

신설동역 개찰구 입구에 전시, 환승하는 이들의 눈길을 잡는 구본창 작가의 Untitled (아마릴리스, 2003)
신설동역 개찰구 입구에 전시, 환승하는 이들의 눈길을 잡는 구본창 작가의 Untitled (아마릴리스, 2003) Ⓒ김인수

구본창 작가의 Untitled (심비디움, 1998) 전시. 작품 옆에 QR코드가 있어 더욱 자세한 전시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다
구본창 작가의 Untitled (심비디움, 1998) 전시. 작품 옆에 QR코드가 있어 더욱 자세한 전시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다 Ⓒ김인수

우이-신설동역 환승 통로의 대형 스크린에 타 역사의 전시 행사를 안내. 다양한 작품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우이-신설동역 환승 통로의 대형 스크린에 타 역사의 전시 행사를 안내. 다양한 작품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김인수

북한산 우이역에 머스터드 작가의 '핑크모험, 2020', '청보리밭 농부, 2017', '구름스크림, 2019' 등이 홍보 중이다
북한산 우이역에 머스터드 작가의 '핑크모험, 2020', '청보리밭 농부, 2017', '구름스크림, 2019' 등이 홍보 중이다 Ⓒ김인수

구본창 작가의 작품 두 점 Untitled'연꽃, 2000'과 '디디스커스, 2004'. 컴퓨터와 모바일용 배경화면 이미지로 연꽃과 백합을 다운을 받을 수 있다
구본창 작가의 작품 두 점 Untitled'연꽃, 2000'과 '디디스커스, 2004'. 컴퓨터와 모바일용 배경화면 이미지로 연꽃과 백합을 다운을 받을 수 있다 Ⓒ김인수

신설동 방면으로 가기 위한 통로에 있는 이탈리아 패션 포토그래퍼인 미켈레 데 안드레이스 '무제, 극락조화, 2020'
신설동 방면으로 가기 위한 통로에 있는 이탈리아 패션 포토그래퍼인 미켈레 데 안드레이스 '무제, 극락조화, 2020' Ⓒ김인수

보문역에서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한 계단 벽면에 네덜란드 라익스 뮤지엄이 소장한 17-19(식물화)가 부착돼 있다
보문역에서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한 계단 벽면에 네덜란드 라익스 뮤지엄이 소장한 17-19(식물화)가 부착돼 있다 Ⓒ김인수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오른쪽 벽면에도 라익스 뮤지엄의 17-19(식물화)가 부착되어 있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오른쪽 벽면에도 라익스 뮤지엄의 17-19(식물화)가 부착되어 있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김인수

쉼터 공간에서 전시 및 행사 포스터와 엽서를 의자에 앉아 쉬면서 감상할 수 있다
쉼터 공간에서 전시 및 행사 포스터와 엽서를 의자에 앉아 쉬면서 감상할 수 있다 Ⓒ김인수

정릉역 개찰구를 나오면 유대얼의 '큰나무가 있던 풍경, 2018'
정릉역 개찰구를 나오면 유대얼의 '큰나무가 있던 풍경, 2018' Ⓒ김인수

광고감독 유대얼은 전시 주제인 ‘조금 천천히(아다지에토)’처럼 카메라 셔터를 눌러 담아낸 일상의 순간을 전시하고 있다. ‘느림’의 순간을 경험할 기회다
 전시 주제인 ‘조금 천천히(아다지에토)’처럼 카메라 셔터를 눌러 담아낸 일상의 순간을 전시하고 있다. ‘느림’의 순간을 경험할 기회다 Ⓒ김인수

권인경 작가는 이 곳을 북한산이 품은 인간들의 하트랜드'유토피아'로 보았다
권인경 작가는 이 곳을 북한산이 품은 인간들의 하트랜드'유토피아'로 보았다 Ⓒ김인수

성신여대입구역의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며 본 정면의 풍경이 강은혜의 작품을 다시 보는 듯 하는 착각을 들게한다
성신여대입구역의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며 본 정면의 풍경이 강은혜의 작품을 다시 보는 듯 하는 착각을 들게한다 Ⓒ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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