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솔라로드

시민기자 권순영

발행일 2020.06.22. 17:48

수정일 2020.06.22. 17:48

조회 251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자 한강으로 모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산책을 하거나 가만히 앉아서 시원한 강 바람을 맞는 일은 요즘의 소확행이다. 특히 자전거 마니아들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밤이 되면 야간 라이딩을 위해 한강으로 많이 모인다. 퇴근 후 혹은 퇴근길에 한강 자전거 길을 내달리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기 위함이다.

저녁 시간대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일부 어두운 구간이나 보행 구간과 자전거 전용 구간의 경계가 희미한 곳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높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된 '솔라로드(Solar Road)'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것이라 주목할만하다. 서울시에서는 향후에도 서울 명소 곳곳에 신기술을 접목한 태양광 시설들을 설치해 태양광 상징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솔라로드가 설치된 장소를 찾아 잠실철교와 뚝섬한강공원을 찾았다.

잠실 철교 아래로 산책하는 시민들과 자전거
잠실 철교 아래로 산책하는 시민들과 자전거 ⓒ권순영

산책하는 시민들과 빠르게 지나가는 자전거
산책하는 시민들과 빠르게 지나가는 자전거 ⓒ권순영

여름밤 시원한 한강의 바람을 즐기는 시민들
여름밤 시원한 한강의 바람을 즐기는 시민들 ⓒ권순영

250m의 길을 밝혀주는 솔라로드
250m의 길을 밝혀주는 솔라로드 ⓒ권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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