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알마티시와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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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7.17. 00:00
서울시-알마티시 상호발전 위해 교류 확대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수)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스만쿨로브 아스카르 슐타노비츠 부시장을 만나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분야 진출을 비롯, 산업 협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양도시의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알마티시에 한국의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하수도, 지하철, 도로 등의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우리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알마티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인 서울디자인올림픽(10월)과 C40총회(내년 5월)에 알마티시도 참여하길 희망하는 초청의사를 밝혔다. 현재 알마티엔 우리나라의 유수 건설업체들이 진출해 아파트와 주택, 오피스를 건설하고 있으며, 국민은행은 알마티에 사무실을 개설(카자흐스탄 6위 은행 BCC 지분 30%인수)했고, 신한·우리은행 등의 금융기업도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이다. 또, 우리 기업들은 알마티 지하철 사업과 전통차 및 에스컬레이터 공급, 알마티 버스에 교통카드 시스템 도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경제 관광마케팅을 위해 카자흐스탄, 중국 순방길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카자흐스탄 명문 경제대학교에서 IT와 디지털컨텐츠, 문화예술, 금융산업 등 서울시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육성, 서울시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경제학)를 받았다. 박사학위 수락연설에서 오 시장은 “대한민국이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서울시가 세계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양 도시 상호 발전을 위해 카자흐스탄 경제대학교와 서울 대학들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알마티의 고려극장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거주 한인들과 함께 전통춤,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민족의 뿌리를 잊지 않고 한국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는 한인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한인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아스타나시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2008 코리아필름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16일~19일까지 코리아필름 페스티벌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서편제 등의 우리 영화가 선보인다.
문의 ☎ 3707-9351 (서울시 국제협력담당관)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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