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숨은 벚꽃 명소, 명륜동과 혜화동

시민기자 임중빈

발행일 2020.04.27. 16:06

수정일 2020.06.02. 15:40

조회 1,662

'혜화동' 하면 '대학로', '소극장' 같은 단어들이 먼저 떠오른다. 젊은 세대로 가득할 것만 같지만 이곳은 동네에 오랫동안 살았던 분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곳이다. 동네 토박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혜화&명륜동'으로 '명륜동'이라는 동네와 같이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옛 한양의 도성 안에 속한 곳이다. 최근에는 '혜화명륜성곽마을'이 조성되면서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다. 혜화동과 명륜동에 남아있는 한옥들을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는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명륜동 오르막길 끝에는 나만 알고 싶은 벚꽃 명소인 '와룡공원'이 있다. 동네 곳곳 숨어 있는 오래된 한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명륜길을 따라 와룡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혜화명륜성곽마을'
명륜길을 따라 와룡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혜화명륜성곽마을' ©임중빈

주말을 맞아 한적하고 고즈넉한 한양도성의 산책길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주말을 맞아 한적하고 고즈넉한 한양도성의 산책길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임중빈

성곽길 안쪽으로 봄을 알리는 꽃들과 나무들이 시민들을 반겨주고 있다
성곽길 안쪽으로 봄을 알리는 꽃들과 나무들이 시민들을 반겨주고 있다 ©임중빈

한양도성의 한 성곽의 모습. 성곽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평화롭다
한양도성의 한 성곽의 모습. 성곽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평화롭다 ©임중빈

와룡공원 주변으로 만개한 벚꽃의 모습
와룡공원 주변으로 만개한 벚꽃의 모습 ©임중빈

한 시민이 와룡공원길의 벚꽃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다
한 시민이 와룡공원길의 벚꽃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다 ©임중빈

와룡공원으로 올라가는 '와룡공원길은 서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다
와룡공원으로 올라가는 '와룡공원길은 서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다 ©임중빈

와룡공원에서 명륜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한 시민의 모습, 이미 벚꽃엔딩은 시작되었다
와룡공원에서 명륜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한 시민의 모습, 이미 벚꽃엔딩은 시작되었다 ©임중빈

의외의 지역에 '한옥'이 있다는 느낌이 강했던 혜화동의 한옥
의외의 지역에 '한옥'이 있다는 느낌이 강했던 혜화동의 한옥 ©임중빈

북촌, 서촌 등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의 한옥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북촌, 서촌 등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의 한옥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임중빈

■ 혜화동 한옥밀집지역
○ 위치 : 서울 종로구 혜화로 32 (혜화초등학교와 혜화로 인근)
○ 정보 : 2013년 서울에서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

■ 와룡공원
○ 위치 :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길 192 (한양도성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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