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꽃잎 흩날리는 송정제방길의 풍경
발행일 2020.04.07. 17:33
걷기좋은 길로 선정된 '송정제방길'을 산책했다. 송정제방길은 성동구 중량천과 송정동 사이에 있는 제방으로 봄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이면 짙고 푸른 녹음으로, 가을에는 은행나무 길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제방길 중간 중간에는 운동 시설이 설치돼 있어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길이다.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동기구 등을 이용할 수 없도록 조치되어 있었다. 휴일, 송정제방길을 찾아 화사한 봄날을 만나보았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두고 걷는 시민들의 모습과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방 중간중간에 소독제를 비치하고 체온계로 열을 재며 시민들의 안전을 체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필자도 방문이 무척이나 조심스러웠다. 혹, 방문을 하려거든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그리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2m 거리두기 매너를 잊지 않도록 하자!
송정제방길에 산책나온 시민들이 거리를 유지하며 벚꽃을 즐기고 있다 ⓒ조은혜
제방길에서 바라본 중량천과 간선도로의 여유로운 봄 풍경 ⓒ조은혜
마스크를 끼고 걷는 시민들 위로 꽃비가 내리고 있다 ⓒ조은혜
■ 송정제방길
○ 성동교 송정제방공원~송정체육공원 2.4km 구간에 달하는 천변 산책로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송정마을 벚꽃축제는 취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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