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폭의 그림⋯설경 속 한양도성길

시민기자 이재몽

발행일 2020.02.24. 18:18

수정일 2020.02.24. 18:18

조회 172

유난히 눈이 없었던 올 겨울, 드디어 눈다운 눈이 내렸다. 서둘러 부암동으로 향했고 시인의 언덕에 올랐다. 그리고 눈을 쫓아 타벅터벅 한양도성길을 걸어 오르기 시작했다. 이내 눈이 가득한 인왕산 정상에 올랐다. 건너편의 북한산도 눈에 덮혀 있고 성곽과 나뭇가지에도 눈이 가득했다. 이렇게 교통도 편하고 도심 가까운 곳에 그리 높지 않은 산과 한양도성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걸을 수 있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다. 산책로가 제법 잘 조성되어 있지만 눈이 내리거나 내린 후에는 길이 얼어 붙을 수 있으니 반드시 등산화와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도 잊지말자.

눈내린날의 광화문
눈 내린 날의 경복궁과 북악산 ⓒ이재몽

시인의 언덕 눈사람
윤동주기념관 뒷 계단에서 만난 멋진 눈사람  ⓒ이재몽

한양도성길에서 인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
한양도성길에서 인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  ⓒ이재몽   

한양도성길에서 바라본 눈 덮인 북한산
한양도성길에서 바라본 눈 덮인 북한산 ⓒ이재몽     

인왕산 기차바위
인왕산 기차바위 ⓒ이재몽

한양도성길
한양도성길 ⓒ이재몽

인왕산 정상 부근 방향과 기차 바위 방향으로 갈라지는 지점
인왕산 정상 부근 방향과 기차 바위 방향으로 갈라지는 지점  ⓒ이재몽

눈 덮인 한양도성길
눈 덮인 한양도성길  ⓒ이재몽

한양도성길에서 바라본 평창동, 북한산 일대
한양도성길에서 바라본 평창동, 북한산 일대  ⓒ이재몽

■ 한양도성길 가는 법
○ 교통 : 지선버스 1020번, 7022번, 7212번 자하문고개/윤동주문학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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