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후 5시, 북촌은 어떤 모습일까?
발행일 2020.02.24. 10:53
북촌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어떤 방향을 택해서 가느냐에 따라 북촌을 만나는 느낌이 다르다. 이른 오후에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5시 이후, 늦은 오후에는 꽤 한적하다. 경복궁 3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보면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건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검은벽돌로 지어진 이 건물은 1977년 완공되었으며 현대건축과 전통가옥의 열린구조로 등록문화재 제586호이다. 2014년, 지금의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젊은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걸으며 구경하는 것이 힘들다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정류장을 하나씩 지나치다 보면 북촌 곳곳의 이름들을 기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일상의 나날 속,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천천히 북촌을 거닐며 내일을 준비해 보는것은 어떨까?
[공간] 김수근(1931~1986)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여 한옥에 대한 다양성을 표현하였다. 종로구 원서동. 2020. 2.16 ©전수희
[담장]창덕궁 담장 저 넘어에 있었을 과거를 생각해 본다. 종로구 원서동. 2020. 2.16 ©전수희
[장독대] 우리의 음식맛은 장맛이다. 궁중음식연구원, 종로구 원서동. 2020. 2.16 ©전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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