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창업 생각한다면? '청년살이발전소' 이용해보세요!
발행일 2020.02.03. 16:11
청년살이 발전소 내부의 모습 ⓒ 김영주
성북구, 정릉시장 부근 정릉천을 따라 걷다보면 '청년살이 발전소'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은 청년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시선으로 사회와 문화, 그리고 창업을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2016년 4월 청년상인 창업활동 지원과 청년 교육공간 활용을 위해 지상 2층, 120.69㎡(약37평) 규모로 개소했다.
함께 쓰는 공유 주방의 모습 ⓒ 김영주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는 공유 주방에서는 직접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언뜻봐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데, 이처럼 다양한 도구와 장비들이 갖추어진 주방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들이나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여기서 나만의 레시피를 개발도 하고 개발한 음식들을 판매할 수도 있으며 요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모임도 운영 중에 있다.
주방 안, 다양한 양념과 조리도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 김영주
공유 주방은 주민들과 음식을 나누는 교류 행사 진행을 원하는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서도 별도로 대관 신청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흡사 요리 학원 같기도 한 이곳은, 음식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공간이다.
다양한 형태의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 김영주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으로 소통하는 강연행사 및 청년 창업과 문화를 지원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실제로, 청년살이 발전소를 이용하면서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들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창업을 하고 싶지만 막막하거나 금전적으로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청년살이 발전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창업의 꿈을 가진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청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 한다 ⓒ 김영주
■ 정릉 '청년살이 발전소'
○ 위치 : 서울 성북구 정릉로 23길 56(북한산 보국문역에서 정릉시장 방향 도보 15분 )
○ 이용시간 : 월~토요일 9시부터 22시(일요일·공휴일 휴무)
○ 문의 : 02-919-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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