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과거와 현재의 공존, 문화비축기지를 가다!

시민기자 전수희

발행일 2020.01.21. 20:05

수정일 2020.01.21. 20:05

조회 127

기름, 탱크, 문화, 공원…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는 문화기축기지를 찾아갔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해 있으며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3번 출구로 나오면 비축기지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월드컵경기장을 따라 걷다보면 문화기축기지의 정문 안내판이 보이고 후문은 매봉산의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찾을 수 있다. 매봉산에 에워싸인 문화비축기지는 41년 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이다.

유류보관 탱크 5개 중 4개는 시민을 위한 공연장과 강의실, 비축기지의 과거와 미래를 기록하는 이야기관 등으로 변신해 있다. 공간의 상당 부분은 공감쓰임새에 한정짓지 않고, 강연회나 대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문화비축기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T는 탱크의 약자로, T0부터 T6까지 총 7개의 탱크가 있다

T는 탱크의 약자로, T0부터 T6까지 총 7개의 탱크가 있다.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2020. 1. 12 ©전수희

웅장한 T2 공연장, 산을 감싸고 있는 이곳은 메아리 울림의 여운이 남을 것 같다

웅장한 T2 공연장, 산을 감싸고 있는 이곳은 메아리 울림의 여운이 남을 것 같다.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2020. 1. 12 ©전수희

T5 이야기관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T5 이야기관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2020. 1. 12 ©전수희

조형물에서 소리가 나는 듯, 아이가 조각품 앞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

조형물에서 소리가 나는 듯, 아이가 조각품 앞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2020. 1. 12 ©전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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