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하늘 불꽃들이 춤춘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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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레이저, 특수효과 결합된 화려한 불꽃향연 이날 불꽃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여의도 인근에 모여든 인파는 서울시민, 외국관광객 등 모두 육십만여명.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관람하기 위해 친구들과 여의도를 찾았다는 이영진씨(30세,구로구)는 자신을
불꽃축제의 극성 팬이라고 소개하며 “친구들과 함께라서인지 더 흥분되고 들뜨는 기분이다. 간단한 맥주를 준비해 건배를 나눈다면
금상첨화”라며 귀뜸하기도 했다. 축제는 이제 16일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19세기 말 설립되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태리
파렌테사와 한국의 대표적인 불꽃회사인 ㈜한화가 1시간동안 나이아가라 폭포모양, 스마일과 하트, 별모양 등 다양한 종류의 불꽃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16일에는 극심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여의도 일부 구간의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또 한강시민공원 주차장도 폐쇄되니 자가용은 두고 가는 것이 좋겠다. 주요행사인 불꽃쇼는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이 행사 전에는 지하철을 증편 운행할 예정이고 행사 후
1시간 동안은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을 폐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따라서 시민들은 인근 5호선 여의도역이나 1호선 대방역을
이용해야 한다. 한편 2004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한화가 운영하는 불놀이닷컴은 불꽃축제사진을 공모, 행사 후 온라인 전시를 개최하고, 수상작은 63빌딩
전망대에서 약 한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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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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