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종사자 모유수유교육

admin

발행일 2008.08.27. 00:00

수정일 2008.08.27. 00:00

조회 1,954

모유수유 중요성, 수유자세, 젖물리기 등 교육

서울시가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교육을 실시한다.

모유수유 교육은 여성들의 모유수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분만병의원과 산후조리원의 원장, 간호사 등 관계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8월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1회 15시간씩 7회에 걸쳐 시행된다.

첫 번째 교육은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진행되며 두 번째 교육부터는 경희대의학관에서 진행된다.

이는 모유수유가 산후 1,2주안에 성패가 갈린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젖을 잘 먹이려면 엄마와 아기가 같은 방을 쓰면서 아기가 원할 때 수시로 젖을 물릴 수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신생아실에서 신생아를 따로 관리하고 있어 모유수유에 방해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금까지 주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던 모유수유교육을 산후조리원종사자, 분만병의원 종사자에 대한 모유수유교육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

이번 교육에서는 관계자들에게 실제 필요한 모유수유 중요성, 상담과 교육기법, 해부 및 생리, 유방문제의 예방과 해결, 수유자세, 젖물리기, 빨기 등 모유수유의 기본 방법과 질병, 약물, 등 상황에 따른 모유수유 가능성 등을 배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나 수유부들이 전문가의 도움과 지지를 받아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모유수유 하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여성가족정책관 건강증진담당관 ☎ 02-6360-4885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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