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보러 가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1.02. 00:00

수정일 2006.01.02. 00:00

조회 1,009


1.10~3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예약은 3일부터 인터넷으로

청계천 복원 이후 한겨울이 되면서 철새들이 더 많이 날아들어 새로운 철새 서식지로 자리 잡아 가는 청계천에서, 겨울철새들을 관찰하고 강연도 들을 수 있는 ‘철새를 찾아가는 청계천과 서울숲’ 프로그램이 오는 10일부터 3월 말까지 열린다.

청계천의 고산자교~중랑천 합류부 구간은 복원 전에는 철새가 거의 찾지 않던 곳이었으나, 청계천 복원 후 쇠오리, 고방오리, 청둥오리, 넓적부리 등 약 21종 1,800여 마리의 철새가 날아드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생태 프로그램까지 마련하기에 이른 것.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서울숲에서 ‘서울의 환경’, ‘청계천과 철새’, ‘철새의 종류와 생활사’ 등에 대해 동영상 곁들인 조류 전문가의 강연을 들은 뒤, 중랑천 철새보호구역인 청계천 하류로 자리를 옮겨(버스 이용) 15명 단위로 고산자교까지 걸으며 전문 강사와 함께 철새를 관찰하는 순서로 짜여진다.

참가자는 자연생태과 홈페이지(http://sanrim.seoul.go.kr)에서 3일(화) 오전 10시부터 매회별 6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프로그램이 야외에서 1시간가량 진행되므로 따뜻한 복장과 따뜻한 음료 및 간식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

문의 : 서울시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 02)833-5217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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