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지구촌 문화를 만난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13. 00:00
⊙ '세계문화오픈(WCO) 2004' 서울행사,
오는 15일까지 열려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문화오픈은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평화를 가꾸어 가자는 취지의 대규모 문화예술축제이다. 뉴욕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지구촌 문화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흥겨운 ‘문화 올림픽’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에 12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는 일반시민들과 세계문화오픈 조직위원회, 참가공연팀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로 하나 되어 세계 평화를 이루자는 행사의 취지를 강조하고, 서울
행사에 참여한 각국 문화 공연팀들을 환영했다. 서울과 뉴욕을 문화의 열기로 가득 채우는 ‘세계문화오픈(WCO) 2004’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70개국에서 354개 단체가 참가해 문화예술 경연과 갖가지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서울행사는 11일 개막전 행사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인류화합을 기원하는 축하공연과 각국 참가 팀들의 열띤 경연대회가 열리게 된다. 이번 ‘세계문화오픈(WCO) 2004’는 예술문화, 건강문화, 사회문화 3분야에 걸쳐 모두 6개 열린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전통무예, 무용, 소리 공연으로 꾸며진 예술경연에는 우즈베키스탄 최고 권위의 앙상블인 ‘오파린 앙상블’, 베네수엘라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프리스카 베네수엘라 재즈’ 팀 등 해외팀과 예선전을 거친 국내팀들이 참가하게 된다. 열린경연에 참가하는 이들 40개국, 130개 단체들은 오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과 분수무대, 호암아트홀에서 문화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는 15일까지 50년 역사를 지닌 일본 합창단 '우타고에' 등의 초청 공연과 어울림 콘서트가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한편 이번 ‘세계문화오픈 2004’를 개최하는 WCO(World Culture Open)는 문화교류를 통해 지구촌의 평화를 모색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에서 발족된 다국적 문화운동 단체. 세계문화오픈(WCO)은 올해 1회 대회에 이어, 앞으로 2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될 예정이다. □ 문의 : ‘세계문화오픈 2004’ 조직위원회 (02-736-7710)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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