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서울시정 10명중 7명 ˝만족˝

admin

발행일 2008.07.03. 00:00

수정일 2008.07.03. 00:00

조회 2,151

민선 4기 서울시정이 출범한지 2년, 반환점을 돌고 있는 서울시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어떨까? 창의시정을 기반으로, 조직 내부의 변화와 함께 5대 핵심프로젝트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온 민선4기 2년에 대한 시민 평가를 살펴본다.

창의문화도시 80.4% ‘공감’

서울시가 지난 6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하여 실시한 ‘민선4기 2년 서울시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 10명중 7명은 ‘서울시가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다’ 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운영 방향인 ‘창의문화도시’에 대해서도 시민 10명중 8명인 80.4%가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가 펼친 주요 사업 가운데 집 없는 설움을 덜어주는 역세권 장기전세 주택 추진, 무능 공무원 퇴출제 등 일련의 인사쇄신 정책을 비롯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해 10명중 8명인 79.4%의 시민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51.6%의 시민은 이 같은 서울시의 시책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문화도시마케팅, 도시균형발전, 시민행복업그레이드, 맑고푸른 서울만들기, 한강르네상스 등 시민 고객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5대 프로젝트와 15대 중점사업에 대한 평가에서도 시민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삶의 질 향상에 높은 관심 보여

5대 핵심프로젝트는 62.9%의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맑고푸른 서울만들기 프로젝트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가 각각 70.5%와 68.2%의 인지도를 기록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5대 핵심프로젝트의 만족도 역시 평균 87.8%로 높게 나타났으며, 맑고푸른 서울만들기 프로젝트와 시민행복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각각 87.8%와 87.6%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볼 때 시민고객들이 환경, 복지, 문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도시균형발전이나 경제문화도시마케팅 등 프로젝트에 관한 인지도와 만족도가 적어 시민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15대 중점과제 만족도 85%로 높게 나타나

동대문 일대를 패션 중심지로 육성, 치매노인종합서비스제공,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세종로 광화문 광장 조성 등 15대 중점 과제의 평균 인지도는 63.5%로 나타났다. 특히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증진 86. 9%, 120다산콜센터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 구현 79.9%, 1동 1개 이상 공공 보육시설 확충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77.7% 순으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15대 중점 과제의 평균 만족도는 85.8%로 나타났고, 특히 생활속 도시 벽화ㆍ조각 설치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시민 만족도가 94.1%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93.9%, ‘동대문일대를 세계 패션ㆍ디자인 중심지로 조성’ 93.8%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120다산콜센터, 기초질서 지키기 등도 만족도 높아

한편 신인사 시스템을 도입해 공무원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던 ‘현장시정추진단 운영 및 2010년까지 공무원 1천300명 감축’은 인지도 81.3%, 만족도 91.6%를 보였다.
전화 한통화로 시민불편을 해결하여 시민고객 감동의 행정 서비스를 펼친다는 찬사를 받았던 120다산콜 센터는 인지도 76.8%, 만족도 93.8%로 나타났다. 이밖에 ‘셋째 이후 자녀 가정 양육수당 지급,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여행 프로젝트’의 인지도 75.9%, 만족도 93.4%로 였으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등 기초질서지키기 서울 전역 확대’는 인지도 72%, 만족도 92.8%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고객들이 관심이 있는 분야는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시책 사업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시민고객에게 알기 쉽게 알릴 계획이다.

문의 마케팅담당관 3707-8765

하이서울뉴스/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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