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늘린 도시고속도로, 달릴수록 눈이 시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19. 00:00
가로수, 덩굴식물 식재해 친환경적인 도로환경 조성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06년 11월까지 올림픽대로, 노들길, 강변북로, 동부간선로 등 4개 도시고속도로 100.2km 구간의 녹지경관을 대폭 개선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도시고속도로 녹지대 종합경관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이달부터 추진되는 ‘도시고속도로 녹지대 종합경관 개선계획’은 가로수길 조성, 구조물 녹화사업 등이 주요골자. 우선 내년 3~6월 중 올림픽대로 6곳과 강변북로 1곳 등 총 7곳 8.7㎞ 구간에 왕벚나무 500그루와 이팝나무 950그루를 심어 운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꽃피는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또 회백색 콘크리트빛인 올림픽대로 등 4개 노선 도로구조물엔 푸른 새옷을
입힌다. 한편 도시경관을 푸르게 꾸미는 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일반시민과 단체, 기업체로부터 나무를 기증받는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 꽃피는 가로수길 조성계획과 연계 진행한다. 이미 시는 총 13개 자동자 전용도로 158만㎡에 이르는 넓은 녹지대 관리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그린오너 Green-owner’ 제도를 도입해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올림픽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3개 노선 176.7km에 대한 청소작업도 강화했다. 시는 앞으로도 도로 시설물 설계 초기부터 이같은 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기존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투리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고, 넝쿨식물을 심는 등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도로환경관리소 ☎ 2290-6493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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