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 팔도한마당 열렸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09. 00:00

수정일 2005.08.09. 00:00

조회 930


지방 문화재 공연, 지방특산물 판매, 사진전시 등

지방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8도 특산물전과 각 지역의 풍물공연이 지하철에서 열린다.

경북 성주시의 특산물인 성주 참외 홍보행사가 지난 6월 5호선 여의도역에서 진행된 데 이어 안성시의 풍물전과 특산물 사진전이 이달 14일까지 7호선 논현역에서 열린다.

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도 강릉시와 함께 8월 말까지 지역 홍보사진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2호선과 5호선 환승통로에 동해 해돋이, 해수욕장, 강릉단오제, 오죽헌 등 18점의 문화유적지의 풍광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방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는 올 12월 말까지 안성지역의 특산품인 안성맞춤 쌀, 한우, 인삼, 배, 포도 등을 전시 판매하고, 전통 유기와 서각, 도자기 등 공예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수역 상설공연장에서도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길놀이, 부채춤, 학춤, 검무 등의 공연이 매주 셋째 금요일 저녁 6~7시에 펼쳐진다.

이외에도 도시철도공사는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충남 서천군, 8호선 가락시장역-전남 장흥군을 연결하는 지역 특산물전 및 풍물공연을 협의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제주, 강화, 이천, 함평, 보은 등 다른 시군구와도 협의중이며 앞으로도 5~8호선 주요 역사에서 팔도 열린마당 개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8도 열린마당 일정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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