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질환,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admin

발행일 2008.05.06. 00:00

수정일 2008.05.06. 00:00

조회 2,414

상담서비스ㆍ교육프로그램 개발

서울시는 지난 3월 아토피 전문 클리닉 개설에 이어 6일(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오픈했다.

명륜동에 위치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4호선 혜화역 4번출구)는 서울시의 ‘아토피 없는 서울(Atopy Free Seo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온ㆍ오프라인 전문 상담과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맡아 운영하며, 아토피성 질환에 대한 교육을 받은 간호사 5명을 배치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ㆍ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아토피·천식에 대한 상담은 1577-7581을 이용하면 된다. 방문상담은 전화예약 후 가능하다.

아토피성 질환은 피부염 증상으로 시작해서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잘 낫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치료비용이 큰 부담이었다. 서울시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울시민을 위해 지난달부터 25개 보건소에서 아토피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아토피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도시 서울… ‘아토피 없는 서울’에 총력

시민 건강정책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의 ‘건강도시 서울 프로젝트’. 올해 중점 사업은 ‘아토피 없는 서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아토피성 질환 전문가와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을 보강해 서울의료원에 서울아토피 클리닉을 개원했다.

아토피 환자들은 음식, 환경이 중요하므로 병원 내부 인테리어도 아토피 걱정 없는 친환경 재질로 꾸며졌고, 아토피 관리에 필수적인 영양 상담과 더불어 지친 부모들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달부터는 아토피 피부염의 갑작스런 증상악화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갖추었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연구소, 2010년에는 환경성 질환 전문종합센터를 육성하고, 서울을 4대 권역으로 나누어 시립병원에 지역사회 거점용 아토피 클리닉을 2010년까지 설치ㆍ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토피성 질환의 치료와 더불어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역학조사도 병행된다. 현재 아토피 질환의 원인이 불분명한데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인한 부작용도 있어 원인규명을 위한 실태 파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토피 질환의 원인 규명 요인으로 꼽히는 환경, 특히 새집증후군 감소를 위해 신축 공동주택의 벽지, 단열재, 접착제, 페인트, 장식재 등 유해물질 오염도에 대한 분석과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 서울시 복지건강국 건강증진과 ☎ 02-6321-4403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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