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공동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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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6.12. 00:00
용역 거쳐 개발안 공동 수립 서울 용산구 국제업무지구(철도정비창) 개발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개발을 모색, 업무추진에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대표와 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 3인 등 8인으로 구성된 공동협의회(T/F팀)를 지난 4월 19일 구성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는 개발계획수립을 검토하기 위해 공동 용역을 거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6차례의 회의를 개최하였다. 그간 논의한 사항은 ▲ 계획적 측면을 우선 검토하고 사업성 및 비용분담 등에 대한 방안은 용역결과에 따라 추후 논의, ▲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사업계획을 고려한 유연한 접근, ▲ 강변북로를 포함한 광역교통처리계획에 대한 검토, ▲ 남산에서 본 지구 랜드마크 건축물과 63빌딩에 이르는 도시중심축(조망축) 설정, ▲ 용산공원 및 한강으로의 보행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위한 양해각서 체결 향후 추가적으로 논의될 사항은 위의 논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 사업방식(사업주체, 사업성 분석, 사업자 선정방식)등 T/F팀은 합의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도출된 결과에 따라 한국철도공사가 도시개발사업 인ㆍ허가를 신청할 경우 서울시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여 처리기간도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서울시는 용산을 620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있는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부도심으로 개발한다는 내용과 함께 지난 3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통해 국제업무지구 개발 방안에 대해 약 13만3879평 가운데 8만4000평은 철도공사가 개발하고, 5만평은 서부 이촌동 등 인근 지역 3만여 평과 연계개발하기 위해 개발대상에서 제외해 한국철도공사와 이견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는 각각 3명씩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고, 이같은 공동협의회 구성은 상호협의에 의하여 기관간 갈등을 해소한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한편,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용산철도정비창 이전부지를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서울의 부도심으로 육성하고, 한강수변을 연계개발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수변도시로 조성코자 하는 공동목표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이를 확고히 하기 위해 협약(양해각서)을 6월 11일 체결했다. 양해각서(MOU)는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조성에 대하여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세계적 명품도시를 구현한다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 문의 : 서울시 도시관리과 ☎ 3707-8300 |
하이서울뉴스/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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