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왕산로, 경인·마포로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내달 개통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6.07. 00:00
■ 망우·왕산로, 경인·마포로 구간 내달 개통 상습적인 교통정체 지역인 망우·왕산로와 경인·마포로 일부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는 등 서울시내 버스 중앙전용차로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천호·하정로, 도봉·미아로, 수색·성산로, 강남대로 등 4개 노선 36.1㎞에 이르는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운행되고 있는데, 연내 3개 노선 37.1㎞ 구간에 추가로 설치한다는 것, 이중 내달 3일 개통예정인 망우·왕산로 구간은 망우역~청량리간 4.8㎞로, 망우역·상봉역·
동일로지하차도·새서울극장·위생병원·시조사삼거리·떡전교·청량리역 등 8개 버스정류장이 들어선다. 내달 10일 개통되는 경인·마포로 구간은 오류IC~서울교 구간 6.8km로,
오류여중·한마을아파트·동양공업전문대학·제일제당·대림아파트·신도림역·도림교·문래고가·영등포역 등 9개 정류장이 신설된다. 이밖에도 안양시계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시흥·한강로 14.9㎞ 구간도 연내 중앙차로가 시행된다. 또 2008년까지 천호·하정로 일부 구간, 통일·의주로, 테헤란·올림픽로 등 9개 노선 118㎞에도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 청량리역, 여의도, 구로디티털단지역에 환승센터 건립 한편 청량리역 대중교통환승센터가 이달 말이면 완공된다. 시는 환승센터 버스정류장을 광역(빨강), 간선(파랑), 지선(녹색) 버스용으로 분리해 시민들이 손쉽게 정류장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200m~500m에 달했던 지하철 환승 거리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8월에는 여의도에, 12월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 환승센터가 각각 건설되며, 잠실, 고속터미널, 세종문화회관, 동대문운동장에도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중앙버스 전용차로에 대한 매연저감대책이 강력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미 운영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버스라도 저공해차량 교체실적이 부진할 경우에는 중앙차로 이용을 제한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매연배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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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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