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패션상권 수출자문단 구성

admin

발행일 2007.04.23. 00:00

수정일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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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로 구성된 수출자문단 15명 구성

서울시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동대문패션상권 수출자문단’을 구성ㆍ투입해 대미 수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통상지원 대책을 적극 마련한다.

섬유부문은 한미 FTA 타결에 따라 관세 철폐, 원산지 규정 완화 및 통관절차 등 전반적인 대미 수출 환경 개선이 예상된다. 이에 SBA는 의류·패션산업의 동대문 패션중소업체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KOTRA, 종합무역상사 및 동대문 의류패션관련 무역회사 등 무역실무분야 수출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가동한다.

수출자문단은 15명으로, 전문가 풀을 구성해 동대문패션중소업체의 해외통상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인 통상자문과 해외 진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보다 먼저 미국과의 FTA가 체결된 멕시코는 섬유분야 대미수출이 2.6배, 캐나다는 4.5배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한미 FTA 타결로, 섬유산업이 최대 수혜업종으로 꼽히면서 재도약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생산기반 강화 및 공격적인 수출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동대문 패션중소업체 대상, 일대일 맞춤형 통상지원

서울패션센터는 동대문패션상권을 중심으로 서울 주요상권의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각종 해외통상 지원사업 등 마케팅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동대문패션상권의 경우, 해외통상 기반구조가 취약한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5월부터 동대문패션상권 수출자문단이 가동되면, 동대문 패션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통상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대문에서 해외시장 수출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대문패션 리딩 그룹 100개 업체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SBA의 권오남 대표이사는 “수출자문단 구성은 국내 최대 패션클러스터로 약 3만2천개의 중소패션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동대문패션상권에 한미 FTA 타결에 따른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자문단이 운영에 들어가면, 해외 바이어간 커넥팅, 계약체결 사후지원, 온ㆍ오프라인으로 해외바이어에 대한 수주상담 등 다양한 통상지원으로 새로운 해외 판로를 찾고 있는 동대문 패션중소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3670-4514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패션사업팀)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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