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팀' 구성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4.26. 00:00

수정일 2005.04.26. 00:00

조회 952



청정연료와 저공해자동차 보급, 생활녹지 확보 등 분야별 대책 추진

서울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고, 청정연료와 저공해자동차 보급, 생활권 녹지확보 등 분야별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팀인 ‘지구환경팀’(가칭)을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6일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가 발효돼 국제적 노력이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도 의무감축 대상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9위로 감축노력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다.
서울의 온실가스 발생량은 2000년 기준 연간 약 3천1백만톤으로 전국 4억2천2백만톤의 7.3%이며, 1990년에 비해 8%가 증가했다.

서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가 99.4% 이상

1997년 교토에서 개최된 제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자회의에서 온실가스의 종류를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등 6가지 물질로 분류하고 있는데 서울시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는 총 3천1백만톤(2000년기준)으로 그 중 이산화탄소가 99.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원인별로는 난방 50.3%, 수송 38.4%, 산업 8.0%, 발전 2.3%, 폐기물분야 1.0%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기상전문가를 포함하는 전담팀을 구성하여 에너지 소비량 줄이기 등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감축 연계·통합방안과 ‘지방자치단체 기후변화대응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에 따라 정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부대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부서별로 추진중인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저공해자동차와 경유차의 저공해화, 매립가스의 자원화, 녹지확충 등의 온실가스 저감관련 시책들을 통합관리하게 된다.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