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지구에 23개 학교 신설

admin

발행일 2007.03.28. 00:00

수정일 2007.03.28. 00:00

조회 1,815


입주 시기에 맞춰 개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뉴타운 지구에 자립형사립고 2개교를 비롯 23개교의 초, 중,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또 뉴타운 지구의 기반시설을 확충, 주거환경이 한 단계 상승되는가 하면 뉴타운 사업관련 공람정보도 전화문자메세지전송(SMS)으로 제공되는 등 뉴타운 관련 서비스가 시민고객위주로 대폭 개선된다.

서울시는 28일 은평, 길음, 왕십리 등 시범 뉴타운 및 동대문구 전농, 답십리 2차 뉴타운 지구에 23개의 학교를 신설,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지역에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자립형 사립고를 포함한 고등학교 3개교가 신설되고, 왕십리뉴타운에 초등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길음에 자립형사립고 1개교 등 12개교가 들어선다.

2차 뉴타운지구인 가재울에도 초등학교 3개, 중,고등학교 각 1개 등 5개교가 신설되고 전농 답십리지구와 미아지구, 신정지구에 고등학교 각 1개교씩 들어선다. 또 중화지구, 아현지구, 노량진지구에 초등학교 각 1개교 등 11개교가 신설된다.

23개의 학교신설에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9천2백32억원의 비용 가운데 서울시가 5천755억원, 서울시교육청이 3천477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은평 및 길음 뉴타운지구의 자립형 사립고 용지매입을 위해 올 예산으로 1천3백74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 2008년 5월 입주하는 은평뉴타운 1지구의 학교 개교와 관련 초, 중, 고 등 3개교의 용지 매입비 8백46억원 가운데 서울시와 교육청이 각 반씩 부담할 수 있도록 올해 추경에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중인 3차 뉴타운 10개 지구도 교육청과 협의하여 부족한 학교를 신설, 시민들의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범 뉴타운지구에 신설되는 12개 학교

시범 뉴타운지구에 신설되는 12개 학교


2차 뉴타운 지구에 신설되는 11개 학교

2차 뉴타운 지구에 신설되는 11개 학교

문의: 서울시균형발전추진본부 뉴타운사업3반 ☎ 02-2171-2677

뉴타운지구 기반시설용지 확보 기준 마련

서울시는 또 뉴타운사업지구의 도로, 공원, 녹지, 광장, 학교, 문화ㆍ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도시재정비위원회의 기반 시설 확보 및 부담 기준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지금까지 시행한 각종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용지 확보 비율을 보면 신시가지개발사업인 토지구획정리사업의 경우 평균 34.6%, 주택재개발사업은 17%, 도심재개발사업은 평균 28.2%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개발기본계획이 완료된 2차 뉴타운 지구는 기존 기반시설용지 비율이 21.7%였으나 6.4%를 추가하여 평균 28.1%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차 뉴타운지구부터는 지구 총면적의 30% 이상을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용지로 확보토록 하는 기준을 마련, 3차 뉴타운 10개 지구에 적용키로 했다.

■ 문의: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본부 뉴타운사업3반 ☎ 02-2171-2676

뉴타운사업 관련 정보, 전화문자 메세지 전송 서비스(SMS) 제공

서울시는 뉴타운 사업에 관한 공람 정보를 전화문자메세지전송서비스(SMS)로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과 재정비촉진계획단계에서 사전에 토지 등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법정절차인 공람제도는 지금까지 시.구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올리는 정도의 수준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시민들에게 SMS 신청을 받아 공람 공고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한편 도시균형발전프로젝트에서도 SMS신청 코너를 신설, 공람공고 및 각종 안내사항이 있을 경우 시민들에게 안내하게 된다.

또 관계도서와 관련 인터넷 정보 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공람 공고시 위치도, 토지이용계획도 등 필요도면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시민고객의 편의를 돕게 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본부 관계자는 “토지 등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보다 쉽게 공람내용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서울시균형발전추진본부 뉴타운사업1담당관 ☎ 02-2171-2496


하이서울뉴스 /권양옥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