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교, 환경체험교실~ “봄은 즐겁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3.14. 00:00
서식지가 줄어 갈 곳 없어진 개구리를 통해 미래 세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봄맞이 개구리 한마당’ 행사가 용산가족공원과 길동생태공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용산가족공원에서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행사가 진행되는데, 개구리에 대한 이해→개구리에게 메시지
보내기→개구리체험 등 놀이와 체험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개구리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한편 길동생태공원에서는 경칩에 깨어나는 아무르산개구리의 짝짓기, 알 낳고 올챙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직접 관찰해보는 ‘개구리 관찰교실’, 개구리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연을 아이들이 느끼며 다양한 놀이도 해보는 ‘봄 생태학교’ 등 개구리 특별 프로그램이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14일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예약을 받으며,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생태공원, 정수장,등 환경기초시설 ‘생생 환경체험’
월드컵공원, 강동퇴비화시설, 서남하수병합시설 등 18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견학체험 프로그램이 서울시 소재 초·중학생 및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일반시민들이 우리 환경의 실상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특히 학생들에게는 학교교육에서 경험하지 못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 매년 견학신청이 인기리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올해는 상반기에 200회(1회당 40명)의 프로그램에 8,000명의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는데, 참가희망단체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환경국 인터넷 홈페이지(http://env.seoul.go.kr)로 견학신청을 해야 한다. 교육 기간은 4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토요일, 공휴일 제외)로, 반일교육(오전/오후)과 전일교육(09:00~15:00)으로 나뉘며,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와 단체가 인터넷 접수 시 희망하는 날짜와 견학시설을 선택할 수 있다.
■ 서울대공원 ‘신기한 식물나라 체험교실’
서울대공원에서는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심 유치원생들을 위한 ‘신기한 식물나라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교육 시간은 매주 월~금 오전 10시 30분~낮 12시, 오후 1시 30분~오후 3시로, 1회당 40명 미만의 유치원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은 서울대공원 식물원 강의실과 온실 식물원 등에서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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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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