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느껴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7.27. 00:00

수정일 2004.07.27. 00:00

조회 1,292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은, 여름방학이 와도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 또 다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느라 무더위와 싸우며 책과 씨름해야 되니까.
그러나 이번 여름방학에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
놀면서 공부하고, 즐기면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배울 것이 더 많다 … 역사 문화 등 체험캠프

교과서에만 배울 것이 있지는 않다. 백문이불여일견! 직접 보고 체험하고 느끼는 것이 진정한 공부다.
이번에 서울시가 마련한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도자기 실습체험도 함께 해보는 ‘청소년 우리문화 사랑 도자기 캠프’.
이밖에도 역사 공부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아차산성, 보루성 등 서울주변 성곽을 둘러보면서 생생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역사현장 순례’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그런가 하면, 공부하느라 바쁘기만 했던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진취적 사고를 길러주는 ‘1015리더쉽 앞장캠프’와 소녀들의 초경, 월경 현상에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1318 청소녀 초경월경 캠프’ 등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모험을 즐겨라! … 한강탐사 · 패러글라이딩 등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줄 흥미 만점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킨스쿠버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한강 수중탐사에 나서보는 ‘한강수중생태조사 및 정화’ 프로그램은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도심 속 자연공원인 한강을 탐사하며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길러보는 ‘청소년 한강탐사’는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밖에도, 하늘을 날며 패기와 도전정신을 길러보는 ‘푸른창공에 우리의 꿈을’ 프로그램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비행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야영캠프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청소년 환경체험 캠프’ 등 신나는 모험이 공부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