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박물관에 가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7.22. 00:00

수정일 2004.07.22. 00:00

조회 1,460



시민기자 전흥진


광화문을 걷다가 신문박물관의 안내표시를 보고는 동아미디어 센터 3,4층에 있는 신문박물관을 방문했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아침마다 신문을 읽는 것으로 일상을 시작할 것이다.
신문박물관은 매일의 기록에 충실해왔던 신문이 역사가 되고, 미래의 지표가 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신문역사관, 기획전시관, 미디어 영상관이 있다.

신문역사관에서는 1883년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부터 오늘날의 신문에 이르기까지 신문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고, 세계 각국에서 발행된 신문과 신문 제작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기획전시관은 80년 동안 한국 언론을 대표해 온 동아일보의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공간이다. 신문 지면과 인쇄시설의 변화와 동아일보가 주최해왔던 각종 문화사업의 변천사와 다양한 기획전시 등을 볼 수 있다.

미디어영상관은 미래 신문의 발전상을 예측해보고 영상매체를 이용하여 다양한 신문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인데, 비디오 영상물을 통해 신문의 제작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의 주요 신문사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다.

놀라운 것은 관람객인 내가 직접 내 사진과 짧은 기사를 곁들여 만든 신문을 2~3분 내에 뽑아보고 기념으로 집에 갖고 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장래 기자나 언론인이 되고 싶어 하는 자녀가 있다면 함께 방문하여 신문에 대해 궁금했던 호기심을 채우고, 직접 신문을 제작해 보는 흥미로운 체험을 맛보게 했으면 좋겠다.

교통편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 시내버스로 광화문 사거리 하차
관람시간 : 화~일 오전 10:00~오후 6: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 일반3,000원 초 · 중 · 고등학생 및 군경2,000원
*초등5~6학년이나 중 · 고등학생이 15인 이상 인솔교사 동반시에는 무료관람 가능
문의 : 202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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