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타고 내려요~” 버스정류소 '레드 존' 설치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2.11. 00:00
⊙ 버스만 주·정차 할 수 있는 ‘레드
존’ 차선 등 노면표지를 이용해 버스가 자연스럽게 정류소에 진입토록 유도하고, 버스정차 구획선과 주변을 폭 2.5m, 길이 약 50m 규모로 붉은 색 아스콘으로 포장해 시각적인 구획 효과는 물론 미끄럼도 방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12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전철역 인근 버스 정류소에 길이 70m, 폭 2.5m의 레드 존을 시범설치했다. 또 올해 말까지 시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39개 구간내 366개 정류소에 이같은 레드 존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등 불법 주·정차 단속
철저
레드 존 설치로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버스타고 내리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고인석 서울시 교통운영담당관은 “레드 존 설치로 시민들이 버스 정류소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스가 아닌 일반차량 운전자들에게 버스 정류소 구간 내에서는 버스 이외에는 주·정차할 수 없음을 확실히 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레드 존 설치와 함께 정류소 주변 보도구간을 시민들이 이용하기 쉽게 정비하고 불법 주·정차가 심한 레드 존의 경우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