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사당역 등 12개 역 '스크린도어' 설치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1.27. 00:00
■ 사당 · 선릉역 9월 설치 완료, 다른 곳은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사 서울지하철 2호선 12개 역에 내년 6월까지 지하철 선로와 승강장 부분을 차단하는 안전장치인 스크린도어(PSD. Platform Screen Door)가 설치된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는 지하철역은 을지로입구역, 을지로3가역, 삼성역, 선릉역, 강남역, 교대역, 사당역, 신도림역, 영등포구청역, 합정역, 이대역, 강변역이다. 제일 먼저 착공에 들어가는 역은 사당역과 선릉역으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고, 교대역과 강남역,
을지로입구역, 을지로3가역, 영등포구청역은 12월 말경까지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 승차장과 선로가 차단돼 선로에 추락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없게 돼 안전한 상태에서 전동차를 기다릴 수 있다. 역사 내 공기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뿐 아니라 소음이 줄고 열차풍이 차단돼 지하철 이용객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좋아진다. 지하철공사는 이 외에도 화재확산 방지와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승강장 추락 위험 방지 등 안전 지하철 기대돼
올해 설치될 스크린도어는 강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완전 밀폐형으로 제작되는데, 승객이 스크린도어에 끼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닫힘 동작 중이나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 공간에 물체가 감지되면 도어가 다시 개방되는 센서를 설치하게 된다.
앞으로 지하철공사는 2호선 사당역 등 12개역 외에 나머지 역에도 연차적으로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비를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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