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차 의료지원단 현지 출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1.10. 00:00
■ 1차에 이어 2차지원단 19일까지 구호활동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아체와 북부 수마트라를 휩쓴 지진해일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자, 세계
곳곳에서 이들 피해지역에 위문품과 의료지원 등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미 지난 12월 31일 서울시 의료지원단은 4명의 의료진과 행정요원을 선발대로 파견, 구체적인 활동지역과 필요의약품 등을 파악했고, 이어 지난 5일에는 25명의 의료지원단 1진이 특별항공기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로 출발해 2차 의료지원단이 오기까지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지원단 2진은 연세의대 안철민 교수(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센터 소장.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을 단장으로 의사 8명, 간호사 8명, 약사 1명, 행정요원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11일 인천공항을 떠나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인 12일 반다아체 지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1진과 임무를 교대하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지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 피해 극심한 반다아체 지역 … 현지교민과 함께 의료활동 펼친다 현재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타아체 지역은 8만여 명이 사망하고, 5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아주 극심한 지역. 현재 서울시 의료지원단이 구호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현지 진료소는 반다아체 공항에서 약 20㎞ 떨어진
육군병원. 한편 현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의료지원 규모와 일정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서울시 연락본부가 설치돼 의료지원단의 현지활동 지원과 서울시와의 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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