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 페스티벌 대상-오세암' 앙코르 상영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7.12. 00:00

수정일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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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인 2004안시페스티벌 대상작

한국적인 이미지와 맑은 동심으로 '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인 2004안시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오세암'이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앙코르 상영된다.
매회 3명의 관객에게는 감독의 친필사인이 담긴 DVD를 증정하며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어린이 3천원.

'오세암'은 정채봉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2D애니메이션의 따뜻함과 독특함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객석 11세 이하 아동들의 반응을 집계하여 상을 부여하는 junior jury상을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다섯살 길손이와 눈 먼 누이의 "엄마찾아 삼만리"

다섯 살 꼬마 길손이와 눈 먼 누이의 엄마를 찾아 가는 슬픈 여정을 다룬 '오세암'은 작년 5월 한국애니메이션 서포터들의 적극적인 <오세암>살리기 운동을 통해 재개봉한 바 있다.
이에따라 '2004 안시 페스티벌' 대상 수상을 기념, 특별상영하는 기회를 통해 해외에서 극찬받은 우리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산업진흥재단 산하에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운영하며 각종 영화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왔다.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름방학 특강, 애니틴, 키즈툰 강좌도 그런 맥락에서 주목해 볼 만 하다.

서울시, '애니의 메카' 위한 문화지원 체계에 심혈 기울여

또한 애니 부흥을 위한 민간 교류도 활발히 하여 8월에 열리는 SICAF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동시에 추진, 서울광장에서 무료전시회도 갖는다.

특히 서울시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부흥을 위해 2007년까지 상암동에 '문화콤플렉스'를 짓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문화콤플렉스'에는 만화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를 지원하는 디지털 콘텐츠 센터와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전시장이 들어서게 된다.
이처럼 생활속의 문화를 추구해 온 서울시와 문화예술인 스스로가 참여하고 운영하는 문화지원 체계를 구축, 애니의 메카 서울로 만들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오세암'의 상영시간은 평일(7월13~16일) 오후3시와 7시, 주말(7월 17~18일)은 3시, 5시, 7시이며 성인 5인이상 단체의 경우 3천원으로 할인해 준다.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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