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신공법 개발
admin
발행일 2006.11.08. 00:00
SH공사는 산·학·연 4개 기관 공동으로 2년여의 연구 끝에 철근콘크리트 기둥제작 시 필수공정이었던 거푸집(형틀)공사를 생략할 수 있는 ‘무거푸집기둥공법’의 연구개발에 성공해 건설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NeT)로 지정받았다. 전체 구조물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철근콘크리트공법은 많은 현장인력과 공기가 소요되는 공법이다. 최근 건설시공현장에서는 기능 인력이 심각할 정도로 부족해 품질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장작업의 간소화 및 인력절감을 도모할 수 있는 공법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ㄱ형강에 y형강판을 부착한 무거푸집 콘크리트 기둥공법’은 기둥의 네모서리에 철근콘크리트기둥의 주근 역할을 하는 ㄱ형강을 배치하고, 띠철근 역할을 하는 y형 강판을 ㄱ형강에 부착한 후 별도의 철근배근 없이 내부에 콘크리트를 채우는 공법으로, 구조재와 거푸집을 복합화한 공법이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철근콘크리트공사 8개 공정 중 거푸집먹놓기, 거푸집설치, 콘크리트양생 공정이 생략되어 5개 공정으로 단축된다. SH공사는 이번 공법의 개발로 국내 건설기술력 향상과 공정 단순화에 의한 공기단축 및 건설품질 향상 등으로 연간 85억원의 공사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하이서울뉴스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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