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취업, 서울시가 나섰다
admin
발행일 2006.09.04. 00:00
300여개 기업 참여,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 일자리를 갖고 싶은데 어떤 직종이 내게 맞는지, 어떤 일을 해야 비전이 있을지, 망설이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여성플라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시내 19개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6 서울여성 취업ㆍ창업ㆍ기업 박람회’가 9월7일~8일, 서울무역전시장(지하철3호선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자리 찾기 박람회에서 그치지 않고, 여성들에게 직업훈련, 취업상담, 창업에 이르는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3만불 시대를 여는 여성의 힘’이라는 슬로건 하에 추진되며, 총 300여개 기업과 1만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종전에 열렸던 여성일자리찾기 박람회와 여성기업 박람회를 통합 개최함으로써 여성들의 취업상담, 알선은 물론, 여성기업의 창업과 브랜드 및 제품 홍보, 판매 등에 이르는 다양한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취업관, 교육홍보관, 여성 창업기업관에서 취업에 관한 모든 것 파악 여성 취업ㆍ창업ㆍ기업박람회 전시관은 취업관(제1전시실)과 교육홍보관(제2전시실), 여성 창업기업관(제3전시실)으로 구성된다. 취업관(제1전시관) 부스에서는 약 100여개 기업체가 여성구직자들과 1대1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 전망, 최근 기업의 인력모집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체부자유자들을 위해 화상면접과 온라인을 통한 상담, 문의도 실시한다. 교육홍보관(제2전시관)에서는 서울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19개 여성직업훈련기관, 각종 사회교육기관, 평생교육원 등이 직업교육프로그램과 자격증, 직종별 전망 등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2전시관에서는 서울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 일자리갖기 지원프로젝트’ 전문 상담사들이 참여자와 참여업체의 신청서를 직접 접수하고 상담에 응할 계획이다. 여성 창업기업관(제3전시관)은 소호창업, 프랜차이즈, 인터넷쇼핑몰로 나누어져 여성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관에서는 여성들에게 적합하고 유리한 창업 업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유망 창업기업들이 직접 나서서 자사의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한다. 참가신청은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hiwomen2006.com)나 전화 810-5105~6으로 하면 되고, 구직자 및 일반 참가자는 사전에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정보와 이벤트, 취업 창업설명회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더욱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서울무역전시장에서의 취업박람회와 더불어 9월15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도 진행된다. 온라인 박람회는 취업포털 ‘커리어(http://hiwomenjob.career.co.kr)'에서 회원가입 후 구인/구직 정보를 입력, 인재등록 혹은 구인기업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취업성공 물품나눔 행사 등 부대행사 다양 1,2,3 전시장에서의 메인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층 취업지원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명함제작, 지문인식 적성검사, 음양오행 직업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2층 이벤트관에서는 이번 행사 최대 이벤트인 ‘취업성공 물품나눔 행사’가 열린다.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여성들의 취업에 얽힌 물품이나 애장품을 기증받아 예비취업자들에게 전달해 성공의 희망을 전한다. 또한 여성인력교육기관의 교육생들이 떡 제조 시연회, 면접 메이크업 도전!, 양성평등골든벨, 스위스민속음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3층 창업기업상담관에는 여성관련 도서 및 잡지를 비치해 놓은 ‘여성카페’가 있고, 여성기업 제품도 전시돼 있다. 이밖에도 풍물놀이, 두드락 공연, 연극, 희망나무 희망달기, 각종 취업세미나 등이 3개 전시관 곳곳에서 펼쳐져 볼거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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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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